[아빠기자의 육아기행] "추석이라 사람이 많네"

by 피구니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또 다시 서울랜드를 찾았다. 은행 어플에서 당첨된 무료 입장권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이날 밖에 없었던 데 따른 것이다.


이전 서울랜드를 방문했을 때와 달리 이번엔 정문에 주차를 했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다른 날과 달리 사람들이 많았다.


서둘러 코끼리 열차를 타는 곳으로 갔고, 3대 정도를 보낸 후에야 탈 수 있었다. 서울랜드에 도착해 표를 보여주고 안으로 들어왔다.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포토존이 있어 딸 아이의 사진을 찍은 후 바로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처음 딸 아이가 원한 놀이기구는 바로 바이킹. 놀이기구를 못타는 와이프는 근처 벤치에서 기다리고, 나와 딸 둘만 타기로 했다. 문제는 이전과 달리 바이킹 한 부분만 탈 수 있게 해 대기시간이 엄청 길었다. 10번 정도의 차례를 지난 후 딸 아이와 맨 뒷줄에 앉아 바이킹을 탔다. 종종 타서 그런지 딸 아이는 무서워하지 않고 즐기며 바이킹을 탔다.


그렇게 바이킹을 탄 후 간 곳은 롤러코스터. 예전엔 한 번 타고 한 두 대 정도만 보내면 바로 탈 수 있었는데, 이날은 40분 가량을 기다려 탈 수 있었다.


이렇게 놀이기구를 탄 후 광장으로 향했다. 광장엔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이 중에 딸 아이와 함께 '윷점풀이'를 체험했다.


체험을 마친 후엔 딸 아이의 성화에 패들보트로 향했다. 광장 한편에 마련된 풀장으로 가 표를 산 후 2번의 대기 끝에 딸 아이를 태울 수 있었다. 딸 아이는 신나게 보트를 타고, 이런 딸 아이를 근처에서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나서 들른 곳은 서울랜드 한켠에 위치한 역사관이었다. 일제 강점기 독립 투사들에 대한 설명과 감옥 등이 진열돼 있었다. 딸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며 관람한 뒤 히스토리 페이퍼를 작성한 후 밖으로 나왔다.


그 뒤로 다시 롤러코스터를 한 번 더 타고, 착각의 집에도 갔다. 이렇게 서울랜드에서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명절 연휴 많은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나름 놀이기구도 많이 타고, 체험도 했던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갈수록 딸 아이가 탈 수 있는 무서운 놀이기구가 늘어나는 것만 빼고 말이다.


울딸~ 추석 연휴 서울랜드에서 즐거웠니? 아빠는 울딸이랑 같이 해서 너무나 좋았어. 특히 '윷점풀이'에 우리 가족 다 좋게 나와서 더 좋았네. 아빠가 울딸 더 크기 전까지 시간 날 때마다 놀이동산 많이 데리고 갈게. 그러니깐 조금 천천히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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