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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기자의 육아기행] "엄마 생일날 아웃백 가자"

by 피구니

2월의 어느 주말. 와이프의 생일을 앞두고 오붓하게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신세계 경기점을 찾았다. 매번 대기시간이 길어 방문하지 못했던 아웃백을 생일을 맞이해 가기로 한 것이다.


10시반 오픈 시간에 맞춰 서둘러 집을 나섰다. 주차를 한 후 바로 식당가로 올라갔다. 이른 시간이지만, 이미 아웃백엔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 역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작은 케익을 구입하기 위해 바로 지하2층 식품관으로 이동했다. 맛있어 보이는 케익 중에 세 식구가 다 먹을 수 있는 조그만 케익을 구입한 후 다시 아웃백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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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좋게 가자마자 입장할 수 있었고, 자리를 잡은 후 음식을 시켰다. 메인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나온 빵도 칼로 잘라 먹었고, 그 사이 음식들이 나와 같이 먹기 시작했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이전보다 더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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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음식을 다 먹은 후 미리 맡겼던 케익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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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 후 와이프는 딸 아이와 함께 촛불을 껐다. 이렇게 와이프의 생일 파티가 마무리됐다.


울 대장~ 43번째 생일 축하해~ 매번 못난 남편 데리고 살아줘서 미안하고 고마워~ 앞으로 내가 더 아껴주고 잘해줄게~ 울딸이랑 셋이 더 행복하게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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