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기자의 육아기행] "아빠 카카오프렌드샵 가자"

by 피구니

어느 주말 집에서 시험공부를 한다는 와이프를 두고 간만에 딸 아이와 집을 나섰다.


두 부녀가 향한 곳은 판교. 당초 이날 닌텐도 행사장을 가기로 했지만, 먼저 갔다 온 친구 엄마의 만류에 닌텐도 행사장 대신 판교 '카카오프렌드샵'으로 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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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는 이전부터 강남 '카카오프렌드샵'에 가고 싶다고 말했는데, 본사인 판교가 더 큰 규모라 판교로 향했다. 가는 길에 다른 빌딩으로 잘못 들어가 다시 나오는 등 헤맨 것만 빼면 가는 데 큰 무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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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지하에 차를 주차하고 1층 '카카오프렌드샵'에 들어갔다. 딸 아이는 들어가자마자 가지각색의 카카오 굿즈를 구경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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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규모의 샵에 정말로 다양한 굿즈가 있으니 그럴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딸 아이를 따라 다니며 사진도 찍어주고 굿즈도 같이 고르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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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와이프가 제시한 금액은 3만원. 하지만 딸 아이가 가지고 싶어하는 것들을 모두 고르니 5만원이 넘었다. 딸 아이는 고민을 하며 굿즈 하나를 빼려고 했지만, 언제 또 오겠냐 싶어 모두 사라고 말해줬다. 엄마한테는 아빠가 대신 혼나겠다며 울딸은 고른 것 다 사라고. 이 말에 딸 아이는 기뻐하며 "아빠 최고"라는 멘트를 날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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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산을 마치고 다시 밖으로 나와 샵 앞에서 사진을 찍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오늘의 당초 일정은 여기서 끝이었지만, 와이프가 미리 언급한 '핑크버스'라는 곳도 추가로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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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근처에 있는 곳인데, 이곳에선 '산리오' 캐릭터 굿즈들을 판매했다. '카카오프렌드샵'을 갔다 와 별 관심이 없을 것이란 나의 바램과 달리 딸 아이는 여기서도 굿즈를 구경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2개 상품을 들고 내게 내밀었다. 다행히 그렇게 비싼 상품이 아니라 딸 아이의 부탁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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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근처 베이커리 가게에서 빵을 구입한 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딸 아이와의 데이트가 마무리됐다.


울딸~ 오늘 아빠랑 '카카오프렌드샵'이랑 '핑크버스' 가서 즐거웠니? 울딸이 좋아하는 것 보니까 아빠도 기분 좋더라. 아빠랑 엄마가 힘들게 번 돈으로 울딸한테 선물한거니까 울딸은 숙제랑 공부 잘해줘. 그래야 이런 선물 또 받을 수 있어.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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