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창업 사이에서, 내가 붙잡은 것
공부도, 창업도 동시에 잘 해낼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결과는 그 반대였다. 사업에 치여 학점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부모님은 ‘공부에 미친 아들’이라 생각했지만,
사실은 졸업 요건을 채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학점을 쌓고 있었다.
졸업을 하려면 마지막 학기에 모든 과목에서 A를 받아야 했다.
초인적인 집중력으로 임했지만, 가장 큰 벽은 남아 있었다.
그 이름은 ‘Optical Theory’.
수강생 50명 중 20명이 백인. 경쟁은 치열했고,
내가 유리하다고 느낀 요소는 하나도 없었다.
시험을 앞두고 기도를 하다 잠이 들었고,
이상하게도 꿈에서 누군가가 ‘특정 대학교 사이트’를 알려줬다.
꿈에서 본 사이트에 실제로 접속했더니, 과목과 문제풀이가 있었다.
그중 하나를 필기해 시험장에 가져갔고… 그 문제가 그대로 출제됐다.
60점짜리 문제를 풀고 80점을 받아 1등으로 A+를 받았다.
이 일은 단순한 ‘운’이 아니었다.
그날 이후, 난 기도의 힘을 믿게 되었다.
졸업 후, 나는 다시 원래 다니던 회사로 돌아갔다.
‘젊은 CEO’, ‘벤처 창업가’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현실로 돌아오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