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30 / 출처 = 볼보
EX30은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V 어워즈 2025’에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EV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이 행사는 ‘EV 트렌드 코리아’ 박람회와 함께 매년 진행되며, 올해는 2024년 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출시된 모든 전기차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EX30은 국내 자동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게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EX30 / 출처 = 볼보
EX30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성능을 입증한 모델이다. 지난해 유럽에서만 약 7만8000대가 팔리며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전기차 전용 브랜드가 아닌 일반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단연 돋보이는 성과였다.
성능도 만만치 않다. 66kWh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탑재해 272마력의 출력과 35kg·m의 토크를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3초면 도달하며,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51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특히 안전성 면에서도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Euro NCAP)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신뢰를 더했다.
EX30 / 출처 = 볼보
EX30은 애초 지난해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었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 등의 이슈로 일정이 연기됐다. 볼보는 이에 대한 보상 차원으로 예상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EX30은 트림별로 ‘코어’는 4755만원, ‘울트라’는 518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유럽 주요 시장 대비 약 2000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EX30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정한 가격”이라며, “글로벌 시장 중 한국이 가진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30 / 출처 = 볼보
이번 수상과 함께 국내 출시된 EX30은 지난 3월 단 한 달간 478대를 판매하며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볼보의 기술력과 실용성이 결합한 EX30은 이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흔들 새로운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