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가 선택한 '자동차'도신드롬을 일으킬까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신곡 ‘아파트’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 곡은 발매 직후부터 뜨거운 인기를 끌며 K팝 여성 가수로서 유례없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인기 차트를 넘어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아파트'는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8위에 오르고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로제는 글로벌 스타로의 입지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복고풍의 강력한 후크, 브루노 마스와의 완벽한 협업 덕분에 지금까지 전 세계 음원 차트와 유튜브 조회수 1억 8천만 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내며 무섭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글로벌 열풍 속에서, 로제의 패션,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그녀가 타고 다니는 차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늘고 있다.
얼마 전 미국에서 포착된 로제의 파파라치 컷에서 그녀가 탄 차량이 바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인 럭셔리 SUV G-클래스(G바겐)로 밝혀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로제가 선택한 G바겐은 무게감 있는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인해 할리우드 스타들과 유명인들이 애용하는 ‘드림카’로 불리는 모델이다.
실제로 카일리 제너, 아널드 슈워제네거,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할리우드 거물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기 모델인 G63 AMG 모델은 강력한 주행 성능과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며 고성능 차량 애호가들 사이에서 선망의 대상으로 꼽힌다.
이 차량의 가격은 약 2억 원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옵션에 따라 2억 5천만 원 이상에 달한다. 성능 면에서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585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제로백은 약 4.5초에 이른다.
G바겐은 또한 86.7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견인력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오프로드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다만, 고성능 엔진을 갖춘 만큼 복합 연비는 약 6-7km/L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G바겐의 외관만큼이나 내부도 화려함과 편리함을 갖췄다.
최고급 가죽 시트와 12.3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이 통합된 대시보드는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64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있어 주행 중에도 실내 분위기를 조절할 수 있다.
온열과 통풍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는 장시간 주행에도 편안함을 제공하며 고성능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