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르쉐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2025년 상반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신형 911 카레라 GTS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마칸 일렉트릭을 선보이며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마칸 일렉트릭은 1억원 미만의 가격으로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에서 ‘가성비’까지 갖추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 911 카레라 GTS
포르쉐는 브랜드의 상징인 911 시리즈에 최초로 일반 도로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며, 신형 911 카레라 GTS는 3.6L 엔진과 혁신적인 T-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총 시스템 출력 541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새로운 일렉트릭 터보차저는 컴프레서 휠과 터빈 휠 사이에 통합 전기 모터를 배치해 최대 15마력의 추가 출력을 생성한다.
사진 = 911 카레라 GTS
3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하고 최고속도 312km/h를 구현하는 911 카레라 GTS는 모터스포츠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PHEV보다 가벼운 무게와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현했다.
또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을 기본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사진 =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 SUV인 마칸 일렉트릭은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본형 마칸은 360마력, 마칸 4는 408마력, 마칸 4S는 516마력, 최상위 마칸 터보는 639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마칸 터보는 3.3초의 제로백 성능으로 스포츠카급 가속력을 자랑한다.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적용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한 마칸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최대 641km를 달릴 수 있다고, 270kW 급속충전을 지원해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9910만원부터 시작해 경쟁 프리미엄 SUV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포르쉐의 첫 전기차 타이칸은 한국 시장에서 월평균 100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타이칸 터보 GT는 최대 1034마력의 출력과 2.3초의 제로백으로 전기차의 성능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평가받았다. 이러한 타이칸의 성공을 바탕으로 포르쉐는 마칸 일렉트릭을 통해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