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은 공항에서 도심까지의 이동 수단이다.
택시, 지하철, 모노레일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나는 이번 여행에서 ‘리무진 버스’라는 선택지를 택했다.
결과적으로는 이 선택이 매우 현명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글에서는 하네다 공항 리무진 버스를 처음 이용하는 이들을 위해 내가 직접 경험한 예약 방법, 탑승 장소, 요금, 시간표 확인 요령 등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하네다 공항에 있는 공항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예약 할수 있겠다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리무진 버스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짐’이었다.
한여름 도쿄, 캐리어는 생각보다 무겁고 지하철 환승은 생각보다 복잡했다. 리무진 버스는 넓은 좌석과 넉넉한 짐칸을 갖추고 있어 짐 걱정 없이 목적지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도쿄 시내 주요 호텔과 역까지 ‘직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것도 리무진 버스만의 매력이다.
환승이나 갈아탈 걱정 없이 에어컨이 빵빵한 좌석에서 편하게 앉아만 있으면 된다.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운행되기 때문에 일정을 계획적으로 짤 수 있었고, 무엇보다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간표 확인이다. 나는 아래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리무진 버스의 공식 웹사이트(https://www.limousinebus.co.jp/kr/)는 가장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원을 제공한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선택하고 날짜를 입력하면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계절이나 요일에 따라 시간대가 달라지므로 출발 직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앱인 ‘Limousine Bus’를 설치하면 시간표뿐 아니라 실시간 운행 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갑작스러운 교통 상황이나 지연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용했다. 예약 및 결제 기능도 앱에서 가능해 한 번의 설치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하네다 공항 도착 로비에는 리무진 버스 티켓 카운터가 있다. 이곳에서 직접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도 영어 또는 간단한 한국어 안내가 가능하므로 의사소통에 큰 문제는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예약을 추천한다. 특히 성수기나 출퇴근 시간대에는 좌석이 금방 매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출발지, 목적지,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후 좌석과 결제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완료 후에는 이메일로 예약 확인서를 받을 수 있으니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해두면 된다.
만약 즉흥적으로 이용하게 된다면 공항 도착 후 현장 카운터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이 없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결제는 현금 또는 신용카드 모두 가능했다.
요금은 도착지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는 1,000엔에서 1,500엔 사이였다. 편도 기준 요금이며, 공식 웹사이트에서 도착지를 입력하면 정확한 요금을 알 수 있다.
만 6세 이상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어린이 요금이 적용된다. 만 6세 미만은 좌석을 따로 점유하지 않는다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데, 이는 보호자 1인당 1명에 한정된다. 가족 여행 시 참고할 만한 사항이다.
하네다 공항은 총 3개의 터미널(국제선, 국내선 제1터미널, 국내선 제2터미널)로 구성되어 있다.
각 터미널마다 리무진 버스 탑승 장소가 다르므로, 티켓에 기재된 정확한 탑승 장소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공항 내 안내 표지판이 잘 정비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다.
미리 예약할 것 – 성수기나 출근 시간대에는 좌석이 금방 매진된다.
시간표 재확인 필수 – 예기치 못한 운행 변경이 있을 수 있다.
탑승 장소 확인 – 각 터미널마다 다르므로 티켓 확인은 필수다.
짐은 미리 정리 – 버스 탑승 전에 캐리어나 짐을 미리 정리해두면 수속이 빠르다.
티켓은 항상 소지 – 탑승 시 확인하므로 모바일 또는 출력본을 지참해야 한다.
교통 상황 고려 – 도쿄 도심은 상습적인 교통 체증 구간이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갖고 이동하자.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의 첫 이동은 여행의 첫 인상을 좌우한다. 리무진 버스는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편안함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훌륭한 선택이었다.
특히 짐이 많거나 환승이 부담스러운 여행자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이동 수단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나는 ‘편안한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꼈다. 앞으로도 하네다 공항을 이용할 때마다 리무진 버스는 나의 첫 번째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