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고속버스 경로우대 할인 방법(노인이라면 필독)

by 마지막기회

장거리 이동이 필요할 때, 고속버스는 여전히 가장 믿을 만한 교통수단 중 하나다.


특히 KTX나 SRT보다 요금이 저렴하고, 전국 방방곡곡을 아우르는 노선 덕분에 시골이나 중소도시로의 이동에 적합하다.


얼마 전 지방에 계신 친척을 뵈러 내려갈 일이 생겨 고속버스를 예매하게 되었고, 부모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방법과 할인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다.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노인이라면 고속버스 할인 받고 예매 하길 바란다


1. 온라인 예매: 편리하지만 할인은 자동 적용되지 않는다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고속버스 예매 앱을 통한 온라인 예약이었다. 코버스(KOBUS)나 센트럴시티 앱 등을 이용하면 출발지, 도착지, 시간 등을 선택한 뒤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모바일 티켓이 발급되기 때문에 따로 종이 티켓을 출력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바로 승차가 가능하다.


그러나 65세 이상 경로우대 할인은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고령의 부모님을 대신해 예매를 진행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앱을 여러 차례 확인해 보았지만, 경로우대에 대한 항목은 없었다. 결국 현장 예매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2. 현장 예매: 경로우대 할인을 적용받는 유일한 방법

부모님과 함께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을 방문했다.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경로우대 할인이 적용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할인 폭은 노선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10~20% 수준이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전주까지 일반 요금이 13,000원이었다면, 경로우대 할인 적용 시 약 11,000원 수준으로 내려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반드시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구매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부모님 혼자 예매를 하시려면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가족이 함께 방문해드리는 것이 좋다.


3. 아직은 제도화되지 않은 경로우대 할인, 지자체 지원 확인 필요

다소 놀라웠던 것은, 고속버스 경로우대 할인은 법적 제도나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이 아닌, 버스 회사나 지자체의 자율적 정책이라는 점이다.


철도는 명확하게 경로우대 요금이 정해져 있지만, 고속버스는 그렇지 않다. 센트럴시티와 같은 일부 터미널은 자체적으로 노선별 경로우대 요금을 운영 중이지만,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은 없다.


혹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고속버스 요금에 대한 지원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주민센터나 시청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경상북도 일부 시군에서는 어르신 교통비 일부를 카드 포인트나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4.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눈여겨볼 것

또 하나의 팁은 고속버스 회사가 수시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할인율을 높이거나, 앱 신규 가입 시 쿠폰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부모님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자녀가 대신 가입해드리고 쿠폰을 적용해 예매해 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고속버스 예매 사이트에서는 설날, 추석 등 명절 시즌이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조기 예매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일반 요금보다 훨씬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5. 고속버스 이용 시 알아두면 좋은 팁들

미리 예매하기: 주말이나 명절엔 매진이 빠르므로, 최소 2~3일 전에는 예매를 마쳐야 한다.

모바일 티켓 활용: 종이 티켓 분실 걱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출발 20분 전 도착 권장: 터미널 내부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안전벨트 필수 착용: 모든 좌석에 안전벨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법적으로도 착용이 의무이다.

휴게소 이용 시 안내 방송 청취: 정차 시간과 출발 시각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결론: 고속버스 할인은 준비된 자만이 누릴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고속버스 경로우대 할인은 존재하지만, 그 적용 방법과 조건이 복잡하고 일관되지 않다. 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낮아, 어르신들만으로는 예매가 쉽지 않은 경우도 많다.


하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매 방법을 이해하고, 지자체 지원 정책이나 프로모션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자녀나 가족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있다면, 어르신의 장거리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다.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교통복지의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더 체계적이고 전국적인 경로우대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정보에 소외되지 않고, 당당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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