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부산에서 출발해 배를 타고 대마도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일정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 여행 코스이다.
일본의 섬 중 가장 한국과 가까운 지역이기에 이동 시간이 짧고, 짧은 일정에도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
나 역시 실제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단 하루의 여행이었음에도 새로운 나라의 공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어 특별하게 다가왔다.
이 글에서는 부산에서 대마도로 가는 배편 예약 방법, 시간표 확인 방법, 그리고 당일치기 여행 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주의사항을 차례대로 정리해본다.
�부산 대마도 배편 예약 & 시간표 보러가기
부산에서 대마도로 가는 배편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대마도에는 대표적으로 두 개의 항구가 있는데, 남쪽의 이즈하라항과 북쪽의 히타카쓰항이다.
일정에 따라 선택하면 되지만,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한다면 부산에서 조금 더 가까운 히타카쓰항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배편 예약은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예약 과정은 출발지와 도착지, 여행 날짜를 입력한 뒤 여권 정보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선이므로 반드시 여권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나도 온라인을 통해 예약을 진행했는데, 예약 시점에 따라 잔여 좌석이 크게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최소 일주일 전 예약을 권장한다.
국제여객터미널 현장 매표소에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현장 구매가 쉽지 않다.
내가 토요일 오전 배편을 이용했을 때도 이미 좌석이 많이 차 있었고, 늦게 예약했다면 원하는 시간대 배편을 이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일정에 맞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대마도행 여객선은 하루에도 여러 편 운항되지만, 기상 상황이나 선사의 사정에 따라 시간표가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출발 전 반드시 공식 경로를 통해 운항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해운조합 통합 예약 시스템에서는 선사별 시간표와 잔여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출발일을 입력한 뒤 '부산 → 대마도'를 검색하면 대아고속, 미래고속 등 주요 선사의 운항 정보가 제공된다.
내가 여행을 준비할 때도 이 사이트를 통해 배편을 확인했는데, 변동 사항이 생겼을 때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
일반적으로 부산에서 히타카쓰로 향하는 배는 오전 8시 전후에 출발하며, 귀국편은 오후 3,10시대 출발, 귀국은 오후 2~5시 사이로 배치된다.
나는 오전 첫 배를 타고 오후 3시 배로 돌아왔는데, 짧은 시간 동안 시내 관광과 식사까지 할 수 있었고 일정이 여유롭게 마무리되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면 이런 패턴이 가장 적합하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지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여권은 반드시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하며, 출국 수속 시간이 필요하므로 출발 최소 1시간 30분 전에는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
나는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출국 심사 과정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 여유 있게 움직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엔화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좋지만, 대마도의 편의점이나 음식점 대부분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나는 현금을 일부 준비하고, 대부분은 카드로 결제했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현지 소규모 상점에서는 현금을 더 선호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액의 엔화를 챙겨 가는 것이 안전하다.
여객선은 파도나 기상 상황에 따라 갑작스럽게 결항되기도 한다.
실제로 내가 다녀오기 하루 전에도 기상 악화로 일부 배편이 취소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따라서 여행을 앞둔 날에는 반드시 공식 사이트를 통해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안전하다.
가능하다. 오전 첫 배로 출발해 오후 배편으로 돌아오면 약 4~6시간 정도 머물 수 있다.
물론 깊이 있는 관광을 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지만, 일본의 분위기를 가볍게 경험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실제로 나는 짧은 시간 안에 시내 관광, 현지 음식점 방문, 소규모 쇼핑까지 즐길 수 있었다.
비수기라면 하루 전 예약도 가능하지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최소 일주일 전에는 예약을 권장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나 연휴 시즌은 빠르게 매진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여름에 예약했을 때도 원하는 시간대는 이미 매진되어 있어, 결국 남아 있는 배편을 이용해야 했다.
부산에서 대마도까지의 거리는 배로 약 1~2시간에 불과하다. 가까운 거리 덕분에 당일치기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며, 비교적 간단한 준비만으로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국제선을 이용하는 만큼 여권, 출입국 절차, 기상 변수 등 기본적인 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나 역시 이 점들을 미리 준비했기에 짧은 일정이었지만 여유 있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마도 여행은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