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과 창업을 사랑하는(또는 애증하는;;) 긍정맨입니다!
오늘은 대학시절 저와 창업동아리를 함께 했던 3살 형님의 이야기를 준비했는데요!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MVP를 빠르게 개발한 초기 스타트업의 실제 이야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형님이 너무 자세하게는 적지 말아달라고 해서 익명으로 적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올해 초 법인 설립을 마친 초기 스타트업이라는 점 먼저 밝히고요,
‘B2B 예약 솔루션’이라는 아이디어를 갖고 시작했지만, 내부 개발 리소스는 전무하고, 자본도 많지 않았습니다.
시장에 제품을 내놓아 반응을 보고 싶었지만, 견적을 받아보니 기본 외주비만 수천만 원에 투자를 받기 전이라 이 정도 자금 여력은 없었고, 그때 찾은 해법이 바로 예비창업패키지였습니다!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 지원
개발·디자인·마케팅에 자금 활용 가능
MVP 개발 후 시장 반응 테스트 가능
덕분에 실질적인 서비스 시제품을 외주 개발로 만들어낼 수 있었고, 지금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을 고도화 중입니다!
저는 예비창업패키지의 서류 심사와 외주 개발사의 이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문서를 준비했습니다.
문제 정의 & 타겟 세분화 → 특정 산업군의 반복 업무와 수기로 인한 이슈 강조
경쟁사 분석과 차별화 전략 → ‘있지만 불편한’ 솔루션과의 비교로 나만의 강점 설명
핵심 기능 우선순위 로드맵 → ‘지금 꼭 필요한 기능’만 리스트업 (Ex. 예약 등록, 캘린더 동기화 등)
서비스 유저 플로우 (사용자 시나리오) → 디자이너와 개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 이용 흐름 도식화
지원금 활용 계획서 → 개발비/디자인/운영 툴 라이선스 등 세부 항목별 자금 집행 계획
이 기획서 덕분에 외주사와 빠르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내부 팀원 간에도 “무엇을 만들 것인지” 명확하게 정리됐습니다. 역시 구체적인 기획과 개발 목표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 MVP 외주 개발은 ‘빠르고 정확하게’가 핵심입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개발사를 찾았습니다.
정산/보고 등 행정처리에 익숙한 업체인지 확인했습니다.
단기간 MVP 개발, Lean한 설계에 익숙한지 체크했습니다.
개발 측면에서는 커뮤니케이션 비용 절감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정기 회의, 산출물 관리, 실제 개발자와 대화할 수 있는지 꼼꼼히 체크했습니다.
추후 인하우스 개발 전환을 위한 기반 확보를 위한 코드 이관 등도 확인했습니다.
제가 사전에 선정한 5가지 기준에 하나라도 부합하지 않은 외주 개발사는 과감하게 리스트에서 제거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저 조건에 해당되는 개발사가 많이 없어서 개발 파트너를 찾는데 굉장히 애를 먹었는데요.
위 기준에 부합하는 제가 찾은 파트너는 똑똑한개발자였습니다. 스타트업 중심 외주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해왔고, 저희와 같은 초기 팀에 딱 맞는 속도감과 실무 감각이 있어보여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몰라 홈페이지 링크 남깁니다)
이게 무슨 말이나면, 초기 스타트업에게 MVP는 단순히 제품이 아니라 시장 반응을 얻기 위한 실험 장치라는 뜻인데요.
빠르게 만들고
실제 고객에게 테스트하고
투자자나 파트너에게 증명하고
예비창업패키지는 이 과정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 후배 창업자들을 만나면 강력하게 추천중인 제도기도 합니다. ㅎㅎ
기획 명확성: ‘무엇을 만들 건가?’보다 ‘왜 만들 건가?’를 먼저
개발 파트너 역량: 스타트업과 정부과제를 모두 이해하는 파트너
산출물 관리: 운영·후속 개발·투자 유치에도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정리
초기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MVP 개발에 대해 고민하게 될텐데요. 정부지원사업을 잘 활용해 성공적인 창업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똑똑한개발자는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기반 MVP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개발 파트너가 맞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개발·디자인·프로덕트 설계까지 통합 제공하며, 산출물 관리와 커뮤니케이션도 신뢰할 수 있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의 빠른 실행을 고민하신다면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