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터가이스트(1982)

가장 안전해야 할 곳이 공포가 된다면

by 화문 김범

가장 안전해야 될 집이 적이 된다는 발상으로 시작된 듯한 폴터가이스트, 그 발상에 걸맞게 극중의 기상천외한 공포들은 꽤 기발하다. 그러면서도 나름 가족 장르라고 공포의 수위를 조절한 것도 흥미롭고 가족의 정도 의외로 잘 느껴진다. 역시 집은 주택이 아닌 가족인가 보다.

사실 소재를 생각하면 더욱 무섭게 가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영화에 나오는 표현들도 가끔 소름끼쳐서 그것에 대한 갈증이 더 커지기도 했다. 또 소재를 보면 여러 나라에서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리메이크 해도 괜찮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