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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양훈 Mar 29. 2024

데생 2학기+수채화 입문

2019년 7월 26일 늦깎이 미술학도 도전기

서대문 뎃생반 2학기가 시작되었다. 어제 세번째 수업은 뒤러의 <소> 모사(模寫)였다. 욕심을 부려 수채화반에도 등록했다. 목요일 오전과 오후는 그림 그리는 날!

뒤러의 <소> 베껴 그리기

      김종길


네 커다란 검은 눈에는

슬픈 하늘이 비치고    


그 하늘 속에 내가 있구나.     


어리석음이 어찌하여

어진 것이 되느냐?     


때로 지그시 눈을 감는 버릇을.   

 

너와 더불어

오래 익히었구나.     


*네 발 달린 것들은 그리기 쉽지 않다. 그럭저럭 그렸다. 명암 묘사를 더 보충하라는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다. 빛은 소의 궁둥이에서 사선(斜線)으로 내려오고 있다.


초벌-무채색으로 입체를 표현했다.
집에서 육면체 칠하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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