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희|4·3문학회 문집|창작 詩|
*윤상희는 곶자왈을 좋아하는 숲 해설가로, 제주에 가서 제줏말로 제주의 식물들과 바람과 돌과 지나간 시간이 묻어나는 ‘지금’을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시가 되거나 여행이 되는 제주를 좋아한다. 바람이 전하는, 돌에 스민 제주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4·3문학회는, 문학을 통해 제주4·3의 진실을 찾아가는 서울 지역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은 2017년 4월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들이 주축이 된 『화산도』 읽기 모임으로 시작되었다. 2021년부터는 4·3관련 자료와 작품 전반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확장하고. 이름을 ‘4·3문학회’로 바꿨다. 월 1회 정기모임을 8년째 이어 가고 있다. 현재 회원은 30여 명이고 회장은 양경인, 좌장은 김정주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