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인|4·3문학회 문집|창작 詩|
*양경인은 제주에서 나고 자랐다. 20대에 4·3과 인연을 맺은 후 제주4·3연구소의 창립멤버로 일했다. 재경 제주4·3희생자와 유족 증언조사 책임연구원, 제주4·3 70주년 신문 편집위원장을 맡는 등 제주4·3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하였고 현재 4·3 평화 인권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제사 말햄수다1』(공저), 『4·3과 여성』1~5권(공저) 등을 출간했으며, 『선창은 언제나 나의 몫이었다』로 제9회 제주4·3평화문학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4·3문학회에서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제주도 무당굿 중 시왕을 맞아들여 기원하는 시왕맞이 중 차사영맞이 모습. 저승길을 치워 닦아 시왕의 하위신인 차사와 죽은 영혼을 맞아들이는 제차로 질침이라고도 한다. 1982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수남 사진.
4·3문학회는, 문학을 통해 제주4·3의 진실을 찾아가는 서울 지역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은 2017년 4월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회원들이 주축이 된 『화산도』 읽기 모임으로 시작되었다. 2021년부터는 4·3관련 자료와 작품 전반을 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확장하고. 이름을 ‘4·3문학회’로 바꿨다. 월 1회 정기모임을 8년째 이어 가고 있다. 현재 회원은 30여 명이고 회장은 양경인, 좌장은 김정주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