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주제 <빛과 실>에 부쳐
[한강의 노벨 강연 -'빛과 실'에 부쳐]
여의도에서 성난 촛불이 일렁이던 밤
스웨덴 '한강을 위한 찬사'의 시간 흐르고
사랑에서 시작한 작가의 여정, 폭력을
헤치고 거부하고 끝내 사랑으로 돌아와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가'
글쓴이 김양훈은 제주제일고와 고려대학교(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을 다니다 퇴직했다. 후배와 함께 조그만 공장을 10여 년 운영하며 험한 세상을 경험한 것이 좋은 약이 되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글 읽고 쓰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젊어서 시도 쓰고 짧은 소설도 끄적여 보았지만, 학교 교지에 몇 번 실린 것 말고는 남에게 보여준 적은 없었다. 프리랜서 작가란 타이틀로 한라일보 정기칼럼 <김양훈의 한라시론>을 2018년 이후 지금까지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