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목표
10월은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다.
가장 기억이 남는 일들은
브런치 작가가 되었던 일.
그리고 밀리의 서재를 통해 독서의 재미를 다시 알게 된 일이다.
그것 외에도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무엇보다 첫째와의 관계가 많이 회복되었다.
지난 8,9월의 힘겨웠던 나날들이 마무리 되고
전화위복이라는 말처럼 새로운 루틴과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다.
둘째와 관련되어서도
어린이집에 남을 것인가 유치원에 갈 것인가로
많은 고민을 했지만
결국은 어린이집에 남기로 깨끗한 결정을 했다.
휴직 기간을 함께 보내고 있는
소모임 모임에도 매달 목표를 정하고 있는데
11월의 목표는 브런치 글을 꾸준히 쓰는 것과 독서이다.
얼마 안남은 올해의 마지막을
이렇게 글을 쓰며 책을 읽으며 보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남은 2022년도 우리 가족이 편안하게
그리고 모두 건강하게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