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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글베이커리 May 31. 2024

뉴스레터 리뉴얼, 일관성과 도전 사이에서

디자인이냐 아카이브냐,


나는 '메일리'라는 플랫폼으로 약 2년째 '자휴레터'를 제작하고 있다. 메일리를 선택한 이유는, 구독자 개인의 닉네임을 뉴스레터에서 언급할 수 있는 '메일머지' 기능을 무료 버전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반면 '스티비'에서는 해당 기능을 여전히 유료 버전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당시에는 구독자의 닉네임을 친근하게 불러주는 것이, 편안하고 따뜻한 자휴레터의 톤앤매너에 더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욕심이 생겼다. 디자인을 더 화려하게 해보고 싶고, 구성도 더 다양하게 해서, 스티비의 홍보 효과도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동안 만들어온 70개의 기존 뉴스레터는 메일리에 저장되어있다는 것이다. 내가 71호부터 스티비에서 발행하는 것도 이상하고, 이전 호를 소개할 때 메일리 링크로 유도하는 것도 서로 불편할 테다.



그렇다면 나는 메일리 플랫폼을 이용하되,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해서 (스티비의 템플릿을 이용하지 않고) 자휴레터를 리뉴얼하는 것이 최선일까?


자휴레터를 너무나도 아끼기에 진지하게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혹시 콘텐츠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거나,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릴게요. 고맙습니다.


- 저의 브런치 프로필에서, 혹은 네이버에 '자휴레터'를 검색하시면 자휴레터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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