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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콩 Nov 30. 2022

연말, 보고싶은 친구들에게 쓰는 편지





연말 계획 있으세요?



벌써 12월이 다 되었어요! 세상에,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죠?


이렇게 또 한 살 먹는다는 아쉬움도 잠시, 곧 캐럴이 울려 퍼지고 반짝거릴 길거리를 생각하면 갑자기 설레기도 해요.

이쯤 되면 늘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살았던 소중한 이들이 떠오르는데요.


보지 못했던 한 해 동안, 어떻게 지냈을까요?

제가 그랬듯 힘든 일, 행복한 일... 많은 일들을 겪었겠죠.

어쩌면 힘든 세상 살아보려 발버둥 치다가 여기저기 상처가 많이 났을지도요.

저도 친구도 서로 부쩍 어른이 되어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상처 난 건 그저 겉껍데기일 뿐.

만나면 어느새 서로 가면은 점차 내려놓고, 원래의 모습 그대로 돌아와 아이처럼 웃고 떠들 거예요.


그동안 꼿꼿이 버텨오느라 수고했어요.

이제는 힘을 풀고 서로 안아줄 시간이에요.








여러분은 연말 계획 있으세요?

이왕이면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해 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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