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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은콩 Jan 17. 2023

너무 애쓰지 마, 그냥 해

새해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당신을 위한 글





2023년 첫 1월,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의욕 넘치게 새운 새해 계획, 잘 지키고 계신가요?

혹시 '작년과는 다른 나'를 야심 차게 계획하다가, 무리한 목표에 작심삼일을 반복하며 역시 쉽게 변하지 않는 자신을 탓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이번에 새해를 맞으며 인생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사실 고민 내용은 매년 똑같지만요.

올해도 작업을 계속해도 될지,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해야 더 발전할 수 있을지, 앞으로 건강은 어떻게 지켜가야 할지...


작년은 제겐 여러모로 좀 아쉬운 한 해였기에, 올해는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고 바꿔보려 했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모르게 점점 욕심 거리가 추가되더라고요.





근데 뭐, 사람이 갑자기 어딜 가나요.

마음대로 안 되는 날도 있고, 작년처럼 똑같이 또 지지부진하게 잘 못하는 날도 있고요.

그럴 때면 저 자신이 참 답답~스러워요. ㅎㅎ



사실 작년에 엄청난 성과가 없었더라도,

큰일 없이 무난히 지나간 것도 일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도 있지만...

거기에 만족하지 못하니까요.







야망 가득한 새해를 시작하는 건 좋지만, 잘못하면 먼 목표만 바라보다가 너무 까마득해서 자기도 모르게 질려 버릴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이젠 헛바람을 좀 빼고, 제 발 바로 밑에 있는 일부터 하나씩 해 나가기로 했어요.




완벽한 시작은 없어요!


애초부터 우리는 완벽한 존재도 아닌걸요.

열 가지 계획이 있어도, 오늘은 한 가지부터 합시다. 그리고 아홉 가지 못하는 것을 탓하지 말고, 한 가지 해낸 것에 집중하기로 해요.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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