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망하는 것

태양

by 큐인


너무 높아서 갈망하게 되는 것이 있다.

너무 아득해서 더욱 간절한 것이 있다.




기어이 올려볼 '태양'은.


수천 번을 져도, 다시 수천 번을 하늘 위로 떠오르는 것.

빛인지, 따스함인지, 혹은 그저 삶인지.

하늘 위로, 머리 위로 떠올라 대지를 비추는 건, 단순한 햇볕이 아니라.

각자 품고 살아가는 꿈 같았다.


사람은 누구나 꿈이 있다.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아주 작은 것부터, 아주 큰 것까지. 그리고 그 꿈을 갈망해서 닿으려 한다면, 기대가 실망으로 변하는 순간이 있어도. 저절로 고개가 떨궈져도.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고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득하게 높다고 해서, 끌어내릴 것이 아니라. 내가 끈질기게 위로 향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비로소 닿을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쟁취를 맛볼 자격이 있으니까.



그래서 난 질문한다. 저 높은 태양이 꿈이라면.
네가 품고 있는 꿈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