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인사

당신의 하루는

by 큐인


안부 인사는 가끔 난감하다.

잘 지냈다고 흔쾌히 말할 수가 없어서.




누군가 “잘 지냈어?”라고 물으면.


‘어디까지 솔직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다.

‘대충 잘 지냈다고 해도 되겠지 뭐.’ 정도로 끝나지만, 근황이 너무 순탄치 않으면 드는 생각이다.


어쩌다 한 번이라도 좋으니, 아무런 근심 없이 “아 뭐… 정신없이 행복했지.”라고 해 보고 싶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사람이 안부 인사에 한 치의 고민도 없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길 바란다. 불행과 불안은 그림자와 같이, 살아가면서 나와 떨어뜨려 놓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웃음과 행복 또한 언제나 곁에 존재하니까.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힘드셨다면 내일은 웃을 수 있도록 바랄게요. 행복했다면 그 행복이 오래 가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