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산통, 울음 그 이유와 대처법

밤마다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혹시 ‘영아 산통’일까

by 이달의건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아기의 반복적인 울음으로 걱정하는 부모님들을 위한 글을 준비했어요.

아기가 매일 같은 시간에 이유 없이 울기 시작하면 너무 걱정되죠?

이런 상태가 영아 산통, 또는 배앓이일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아기가 계속 울면 어떻게 해야 할지 함께 알아봅시다.


영아 산통이란 무엇일까요?

밤마다자지러지게우는_0.jpg 저녁 시간에 이유 없이 우는 영아는 부모를 가장 힘들게 한다. [ⓒ이달의건강]

영아 산통은 주로 생후 2주에서 3개월 사이에 발생하는 일시적인 울음입니다.


특히 생후 2주부터 6주 사이가 가장 심하고 3~4개월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주로 저녁이나 밤에 아기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지러지게 울어요.

이때 얼굴은 빨갛게 변하고 배에 힘을 주어 다리를 배쪽으로 끌어당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안아도 쉽게 달래기 어려우며, 배를 만지면 단단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평소에 잘 먹고, 체중 증가에 문제가 없으며 열이나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없는 경우입니다.


왜 아기가 이렇게 울까요?

밤마다자지러지게우는_1.jpg 영아의 미성숙한 장과 신경계는 불편감을 쉽게 유발한다. [ⓒ이달의건강]

영아 산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주요 가설 중 하나는 아기의 장과 신경계가 미성숙하여 가스가 잘 차고 복부팽만이 생기기 쉽다는 것입니다.

또한 분유의 성분에 민감한 아기들도 일부 있습니다.

수유 자세에서 공기를 많이 삼키거나, 부모의 스트레스, 흡연 노출 등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하지만 단일 원인보다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즉,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 것은 아기의 신체 발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밤마다자지러지게우는_2.jpg 과도한 자극은 아기에게 위험할 수 있다. [ⓒ이달의건강]

우선 영아 산통 의심 시에는 꼭 소아과 진료를 받으세요.


다른 질환이 숨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진료 결과 이상이 없다면 수유 방법을 점검해 볼 수 있어요.

젖병 수유라면 젖꼭지 구멍 크기가 적절한지 살피고, 아기를 약간 세운 자세로 먹이는 게 좋습니다.

수유 중간과 후에는 자주 트림을 시켜 공기를 빼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모유 수유 중이라면 의사와 상의해 특정 음식(유제품, 카페인, 양파 등)을 제한해볼 수도 있어요.

또 아기를 포대기나 슬링에 안고 천천히 흔들거나, 백색소음처럼 일정한 소리를 들려주면서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만들어 주면 아기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달래는 건 절대 금물!

아기가 울어서 너무 마음이 급하더라도 심하게 흔들거나 털듯이 다루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강제로 억지로 깨우거나 분유를 더 먹이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하세요.

영아 산통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특별한 약이나 차는 없으며,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좋아집니다.

이 시기에는 아기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도 꼭 필요해요.

힘든 시기지만 서로 잘 돌보며 함께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부모님들, 오늘 알려드린 내용 꼭 기억해 주세요.

아기가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것이 현명해요.

하지만 흰색 변, 혈변, 고열, 심한 구토, 축 늘어짐 같은 위험 신호가 보인다면 지체 없이 병원으로 향하세요.

우리 아이 건강, 언제나 최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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