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예방접종, 날짜보다 중요한 접종 간격

아이 예방접종, ‘그날’ 못 맞췄다고 효과 떨어질까?

by 이달의건강


예방접종 날짜, 딱 지켜야 할까?

아이예방접종그날못맞_0.jpg 예방접종 일정은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이달의건강]

아이 예방접종 날짜가 다가오면 부모의 마음은 바빠집니다.


감기에 걸리거나 여행 일정과 겹치면 걱정이 커지는데요.

하지만 예방접종은 꼭 달력에 적힌 날짜에 꼭 맞춰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병관리청과 소아과 지침에 따르면 접종이 며칠 늦어져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생후 4개월이나 6개월 접종을 일주일 정도 늦춰도 항체 형성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또한 4세에서 6세 사이 추가 접종은 일정 구간 안에서 맞으면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접종이 늦어질 때 기본 원칙은?

아이예방접종그날못맞_1.jpg 이미 맞은 접종은 그대로 인정된다. [ⓒ이달의건강]

예방접종이 늦어졌다고 해서 1차부터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맞은 접종 횟수는 인정받으며, 접종 간격만 최소한 지키면 남은 회차를 이어서 맞으면 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생후 8개월 이전에 접종을 마쳐야 하는 상한 연령이 있습니다.

이 시기를 넘기면 남은 접종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 백신은 어느 정도 일정 조정이 가능해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 점만 잘 알고 있으면 불필요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너무 일찍 맞는 것도 문제

아이예방접종그날못맞_2.jpg 아이 상태와 일정에 맞춰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다. [ⓒ이달의건강]

늦게 맞는 것만큼 너무 일찍 맞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각 백신마다 최소 접종 연령과 간격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지침에 ‘생후 4개월 이후’라고 명시돼 있다면 그 이전에 접종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일찍 맞으면 접종으로 인정되지 않거나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무작정 임의로 당기기보단 예방접종 일정표를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아과 주치의와 상담하여 올바른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부모가 이해할 예방접종 일정 관리법

실제로 예방접종을 할 때 며칠에서 1~2주 정도 일정은 유연하게 조정해도 괜찮습니다.

감기 등으로 미뤄졌다면 가능한 빨리 다음에 예약하면 됩니다.

접종 일정이 복잡해 여러 백신을 한꺼번에 맞아야 할 경우라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꼭 참고하세요.

또한 주치의와 상담해 세밀한 조율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적절한 기간 안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그날”보다는 “정해진 시기와 간격”이 핵심임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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