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낙상 사고 왜 더 늘어날까?
겨울이 되면 고령층의 병원 입원이 크게 늘어납니다.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놀랍게도 교통사고나 심장질환이 아닌 ‘추락·낙상’입니다.
얼어붙은 길과 눈길에서 미끄러짐은 젊은층에게는 가벼운 일로 끝날 수 있지만,
고령자에게는 삶의 질을 바꾸는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죠.
실제 통계에서도 겨울철에는 고령층 낙상 입원율이 가장 높은 시기로 나타납니다.
빙판길, 눈길, 얼어붙은 계단 등 미끄러질 위험 요소가 일상 속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령층은 근육량과 관절 유연성이 감소하는 데다 골다공증까지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같은 사고라도 손상 정도가 훨씬 심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가벼운 넘어짐처럼 보이는 엉덩방아조차 고관절 골절, 척추 골절, 외상성 뇌손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은 65세 미만보다 겨울철 낙상 입원율이 6배나 높게 조사되었습니다.
이처럼 나이가 들수록 낙상 위험과 그 여파가 크게 다르다는 점을 꼭 알아야 합니다.
고관절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으면 장기간 침상 생활이 불가피합니다.
이 과정에서는 폐렴, 욕창, 근감소증 같은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죠.
의료계에서는 고령층의 겨울철 낙상 후 장기 입원이 1년 이내 사망 위험 증가와 직결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엉덩방아도 절대 가볍게 보지 말라”는 말이 현실적인 충고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낙상 사고를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된 사안으로 인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령층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작은 습관들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외출할 때는 보폭을 줄여 천천히 걷는 습관을 들이세요.
집 안에서는 욕실과 현관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꼭 깔아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밤에는 집안 곳곳에 조명을 충분히 켜 시야를 확보하는 것도 신속한 대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사전 예방이야말로 겨울철 고령층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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