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린 젤리 ‘얼먹젤리’ 치아 건강 주의보

SNS서 난리 난 ‘얼먹젤리’…재밌는 식감 뒤에 숨은 치아 손상 경고

by 이달의건강


‘얼먹젤리’란 무엇일까요?

SNS서난리난얼먹젤_0.jpg 손으로 얼린 젤리를 꺼내는 장면이다. [ⓒ이달의건강]

최근 SNS에서 ‘얼먹젤리’라는 간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젤리를 냉동실에 넣어 딱딱하게 얼린 뒤 아삭하게 깨물어 먹는 방식인데요.

이 독특한 식감 덕분에 새로운 간식 트렌드로 자리 잡았죠.

얼린 젤리는 일반 젤리와 달리 단단한 식감을 보여줍니다.

두바이 초콜릿, 쫀득 쿠키 등의 트렌드에 이어 ‘얼먹젤리’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인기에 반해 치과 전문가들은 이에 따른 치아 건강 문제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얼린 젤리, 치아에 주는 충격

SNS서난리난얼먹젤_1.jpg 얼린 젤리를 손으로 부러뜨리는 모습이다. [ⓒ이달의건강]

젤리는 원래 부드럽고 탄력이 좋은 식감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얼리면 딱딱해져 씹을 때 치아에 강한 압력을 줍니다.

이때 치아 표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답니다.

이미 치료를 받은 치아는 더 취약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해요.

레진이나 크라운 등 보철물이 있다면 깨짐 위험성도 높죠.

따라서 얼린 젤리를 강하게 깨무는 행동은 생각보다 치아 건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차가운 온도, 치아 신경 자극도 문제

SNS서난리난얼먹젤_2.jpg 젤리 간식을 손으로 집어 먹는 장면이다. [ⓒ이달의건강]

젤리를 얼리는 것은 단단함뿐 아니라 온도 면에서도 문제를 일으킵니다.


차가운 음식은 치아 내부 신경을 자극해 시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죠.

특히 충치 치료를 받은 치아나 상아질이 노출된 경우 민감합니다.

잇몸이 내려가 치아 뿌리가 드러난 분들도 차가운 자극에 민감하니 조심해야 해요.

따라서 평소 찬 음식에 치아가 시린 경우 얼린 젤리 섭취 시 통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치아 상태에 따른 적절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랍니다.


당분과 산성도, 충치 위험을 높여요

젤리는 당분 함량이 높은 대표 간식입니다.

얼린 상태로 먹으면 입안에서 녹는 시간이 길어져 당분이 치아에 오래 남게 됩니다.

이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당을 분해하며 산을 만들어 치아를 약하게 만들 수 있죠.

이 같은 탈회 현상이 반복되면 충치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사이다나 탄산음료와 함께 얼려 먹으면 산성도가 높아져 치아 표면 손상도 심해집니다.

치아 건강을 위해 당도와 산성도 높은 음식과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얼린 젤리 먹을 때 치아 건강 지키는 방법

얼린 젤리를 즐기고 싶다면 치아 손상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꼭 기억하세요.

첫째, 젤리를 한꺼번에 깨무는 것보다 작은 조각으로 나눠 천천히 먹는 게 좋아요.

둘째, 간식 섭취 횟수를 줄여 치아에 부담을 덜어줍니다.

셋째, 젤리를 먹은 후 바로 양치하지 말고 물로 입안을 충분히 헹구고 30분 후에 양치하세요.

산성 환경에서 즉시 양치하면 치아 표면이 더 약해질 수 있거든요.

이렇게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치아 건강을 지키면서 유행 간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SNS에서 시작된 특별한 간식, 건강까지 챙기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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