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현실화되면서 많은 분이 출퇴근길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26년 1월 13일 첫차부터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습니다. 지하철 증편과 막차 시간 연장은 물론이고 버스가 다니지 않는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대규모 무료 셔틀버스가 긴급 투입되었습니다. 지금 바로 내가 사는 동네의 무료 셔틀 노선과 시간을 확인해 혼란 없는 이동 경로를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25개 전 자치구는 파업 직후 총 670여 대의 전세버스와 관용차량을 동원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셔틀버스는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고립된 지역 주민들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입니다. 운행 시간은 보통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배차 간격은 출퇴근 집중 시간대를 중심으로 20분에서 30분 사이로 유지됩니다. 강동구의 경우 주요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7개 노선을 운영 중이며 은평구와 영등포구 역시 각각 6개와 10개 이상의 노선을 투입해 구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서울 지하철은 운행 횟수를 하루 총 172회 대폭 늘렸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집중 배차 시간을 오전에는 7시부터 10시까지, 오후에는 6시부터 9시까지로 각각 1시간씩 연장 운영합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배려해 종착역 기준 막차 시간도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 익일 새벽 2시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열차 지연이나 극심한 혼잡 상황에 대비해 15편성의 비상 대기 전동차도 상시 대기 중이므로 버스 대신 지하철 이용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파업 상황은 노사 협상 결과에 따라 시시각각 변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TOPIS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하면 실시간 교통 상황과 비상 수송 차량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자치구별 무료 셔틀버스의 구체적인 정류장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노선별 기점과 종점, 상세 경유지가 담긴 노선도가 게시되어 있으니 이를 미리 저장해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다행히 이번 파업에서 마을버스와 경기버스 그리고 지하철은 정상 운행되므로 기존 노선을 적절히 조합하면 목적지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구로구나 금천구처럼 마을버스가 활성화된 지역은 예비 차량을 추가 투입해 배차 간격을 좁히고 운행 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는 등 자체적인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 차량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이 한시적으로 해제되었으니 자차 이용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여전히 버스만 통행 가능하므로 운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