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세이 ] <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유정 이숙한
희망하던 병설유치원에 보조교사 겸 아이돌봄사로 3개월째 근무하고 있다.
아이들은 내게 할머니 선생님으로 부른다. 아이들이 잘 따르기 때문에 무척 행복하다.
귀여운 아이들이랑 3시간 동안 같이 시간을 보내니 몸과 마음이 젊어지는 거 같다.
무릎통증이 아직 낫지 않아 집에서는 무릎을 구부리지 않고 질질 끌고 다닐 때가 많다.
감사하게도 유치원에서는 무릎이 아파도 질질 끌고 다니지 않고 구부리고 다닌다.
오늘 근무 중에 갑자기 무릎이 가벼워짐을 느꼈다.
하나님이 나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을 주신 걸까? 걸음을 뗄 때도 가벼웠다.
어제저녁 무렵부터 무릎 아픈데 먹는 치료약과 진통제를 복용한다.
근무 중 청소하다 무릎이 아프기 전에 잠시 앉아 쉬며 무릎강화운동을 100번쯤 한다.
운동을 하면 바로 효과가 나서 많은 도움이 된다.
수시로 무릎강화운동을 하며 며칠 전부터 감사하게도 실내자전거 타기 운동을 시작했다.
실내자전거를 타면 허벅지 근육이 탄탄해지므로 하체가 단련되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
무릎강화운동은 약한 무릎을 위해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을 단련시켜 주므로 내리막 길을
쉽게 내려갈 수 있다. 무릎강화운동을 열심히 한 덕분에 내리막길을 내려갈 수 있어 감사한다.
통증치료 주사를 4주 동안 3번 맞았다. 이제 2주 더 맞으면 된다.
지난주는 주사를 맞을 수 없어 한방병원에서 추나도 받아보고 연골재생에 도움 되는 약침도
맞았으나 무릎아 아팠다. 움직이지 않으면 덜 아플지도 모르지만 그건 어려운 이야기이다.
지긋지긋한 잠복결핵! 90일 동안의 잠복결핵약 복용이 열흘 전 끝이 났다.
이제 완벽하게 잠복해 있던 결핵은 내 몸에서 영원히 퇴치되었다.
그 덕분에 정형외과에서 무릎 아픈데 먹는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해 보니 진통제와 치료제가
들어가서 무릎이 가볍고 덜 아픈 거 같다. 일주일 약 복용하고 2번의 무릎통증 치료약 주사를
맞으면 예전처럼 마음대로 걸을 수 있으면 좋겠다.
걸어서 1킬로 미터 거리의 유치원에 출퇴근하는 것이 나의 큰 바람이다.
건강해야 한다. 건강하지 않으면 나의 노후는 그리 아름답지 않다.
매일 혼자서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다.
교회에서 전 100일 감사 일천 번째 감사도 매일 10항씩 쓰고 있다.
나의 또 하나의 바람은 옆지기도 같이 가정예배를 드렸으면 좋겠다. 1년 후에는 가능해질까?
그거에 대해서도 가정예배 때 기도 드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