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이 자작한 동태찜

{ 푸드 에세이 ] < 정거장 없는 완행열차 > 유정 이숙한

by 유정 이숙한

바람은 차지만 봄냄새가 풍긴다. 이번 주부터 따뜻해진다고 하는데 밤에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한다.

장날 장터에서 산 알배기 동태 두 마리 중에서 가운데 토막으로 남겼다.

남긴 5토막을 소금에 절여놓았으니 자작한 국물이 있는 맑은 국물 동태찜을 만들려고 한다.

동태찜은 국물이 자작해야 퍽퍽하지 않고 맛있다.


동태는 단백질, 비타민 B2, 인등이 함유되어 있어 감기몸살에 효과가 있으며 간을 보호하는 메치오닌,

나이아신 등과 같은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다.



** 국물이 자작한 동태찜 재료 **

소금에 절인 동태 5토막, 들기름 1.5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참지액젓 1스푼,

양파 반 개, 소금 반 스푼, 고춧가루 1스푼, 생강즙 1스푼, 물 3 컵, 대파 조금



위의 재료를 넣고 끓이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30분 동안 달이듯이 조려준다.



25분 조려주니 국물이 반으로 줄었다.

동태찜과 김치만 있어도 반 한 공기 뚝딱 먹을 수 있다.

매운 것을 좋아하면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된다.


내 요리는 조미료나 다시다를 사용하지 않아 맛이 밋밋하게 느낄 수 있다.

먹다 보면 뒷맛이 당기는 것이 핵심이다.


식당에서는 조미료나 다시다를 많이 넣기 때문에

위의 레시피대로 하면 뭔가 한 가지 빠진 맛이 난다고 느낄 수 있다.

입에 맞지 않으면 조미료를 첨가해도 무방하다.


되도록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아야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건강도 지키고 첨가물도 없는 재료가 좋지 않을까,

처음에는 밋밋한 맛이지만 먹을수록 입맛이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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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문헌 *

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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