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건강 부추김치만두

[푸드 에세이] < 정거장 없는 완행열차 > 유정 이숙한

by 유정 이숙한

구정이 보름 남았는데 요즘 날씨가 매섭게 춥다. 구정이 다가오니 만두가 생각난다. 김장김치도 넉넉하고 마침 큰아들이 금요일 저녁 집에 와서 자고 간다고 하니 큰아들 좋아하는 김치만두 만들어 토요일 아침에 떡만둣국 끓여 먹이려고 한다. 아직은 오래 서있지 못하니 만두피 한 팩 분량의 만두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다.


숙주 한 봉지 사 온 것은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쳐 물기를 빼고 식은 후에 다져서 고은망에 담아 수분을 꽉 짜주었다. 김장 김치 두 쪽을 꺼내 겉잎 부분만 떼어 대충 물기를 짜내고 가늘게 채 썰어 칼로 곱게 다졌다. 다진 김치를 고은망에 담아 수분을 짜내 그릇에 담았다. 두부도 망에 담아 수분을 꼭 짜주고 세척한 양파와 부추는 송송 썰어 다지고 다짐 소고기와 다짐 돼지고기는 키친타월에 싸서 수분을 제거하여 만두소를 준비했다.


<< 김치부추만두 >>

다진 돼지고기 320. 다짐 소고기 160g, 소금 1/3 티스푼, 김치 한쪽 수분 빼고 360 g,

두부 2/3 모, 계란 1.5개, 데친 숙주 60g, 양파 1/4, 후추 1/3 티스푼, 부추 50g,

다진 마늘 1.3스푼, 생강즙 반 스푼, 계란 1.5개, 참기름 1.5스푼, 참깨 2스푼, 만두피 60장


<< 만두소 만들기 >>

데친 숙주 물기 빼서 잘게 썬 거와 다진 김치 수분 짠 거와 송송 썬 부추와 양파, 수분 짜내 으깬 두부와

다진 마늘, 생강즙, 참기름, 후추와 참깨 넣고 계란 1개+ 노른자를 넣어 섞어 만두소를 만들었다.

만두피 가장자리에 물을 바르고 만두소는 작은 스푼으로 한 스푼을 만두피 가운데 넣고

물을 바른 만두피의 가장자리를 꼭꼭 눌러 붙인다.

찜기에 종이포일을 깔고 만두끼리 서로 닿지 않게 담는다.

찜통에 물을 2/3 넣고 타이머를 20분에 맞춘다. 삼베 같은 천이 있으면 깔아주어도 좋다.

찜기에 2단으로 만두를 찔 때는 20분 후, 아래 찜통의 만두는 먼저 빼주고 위의 찜통은 5분 더 익힌다.

빚은 만두를 찜기 안에 넣고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준다.

물을 뿌려주면 만두피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쪄진다.

찐만두는 뜨거워서 데일 수 있으니 목장갑을 끼고 그 위에 일회용 장갑을 끼고 꺼낸다.

쪄진 만두는 바구니에 종이포일을 깔고 담는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쪘을 때 아래로 내려간 부분이 위로

올라가게 뒤집어주어야 쪄진 부분의 수분이 마르고 윗부분의 만두피가 딱딱하지 않다.

직접 피를 밀어서 만들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찜기에 닿은 부분이 위로 올라가게 뒤집어 담으면 서로 들러붙지 않는다. 한 김 나간 후 금방 먹을 것만 남기고 남은 건 냉동실에 보관한다.


떡만둣국을 끓일 때는 떡국이 익어 위로 뜰 때 만두를 넣고 오래 끓이지 않고 한 소큼 끓으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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