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 에세이 ] < 정거장 없는 완행열차 > 유정 이숙한
냉동 왕새우가 해동되어 나온 것으로 사 와서 머리와 꼬리만 남기고 껍질을 벗긴다.
새우 수염이나 꼬리 끝부분은 가위로 잘라낸다. 몸통의 껍질을 벗긴 새우는 가는소금으로
솔솔 뿌려 간을 한다. 후추도 뿌린다. 감자전분이나 찹쌀가루로 살짝 입힌다.
달궈진 팬에 버터 2스푼을 넣고 노랗게 튀기듯 익힌다. 뒤집어서 익혀준다.
이때 내장이 나오지 않게 하려면 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된다.
생강가루와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위에 뿌려주면 매콤하니 맛있다.
버터가 모자라면 더 넣고 처음에는 중불로 천천히 새우에 버터가 스미도록 익혀주는
것이 핵심이다. 살짝 얼었을 때가 터지지 않아 좋다. 생새우로 한다면 기막히게 맛있다.
완전히 익으면 주황색이 나고 바삭해진다. 사진을 찍지 못해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