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생
몽골에 살고 있는
한 식구, 각자의 외로움에 운다.
그 집 주위에는 집이 없다.
집이 없으니 가까이할 사람이 없다.
가장의 삶은 넓은 벌판을 헤매야 한다.
아이들은 공부하기 위해 도시로 떠난다.
그녀는 혼자다.
외로움에서 도망칠 방법이 없다.
가장은 타키를 쫓는다.
타키는 몽골 고유의 야생마다.
거의 멸종되었다 가까스로 이어져온 야생마다.
타키를 멸종되지 않게 하는 일
그는 그 일에 열중한다. 그리고 보람을 느낀다.
각자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며
외로움을 호소한다.
그러나 해결 방법은 없다.
문득 아래 시가 눈에 띈다.
그냥
문삼석
엄만
내가 왜 좋아?
- 그냥…….
넌 왜
엄마가 좋아?
- 그냥…….
ㅡㅡㅡ
누구나
사랑, 외로움과 함께
그냥 살아간다..
20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