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rustwons Sep 27. 2024

저 하늘에

[知詩]

  저 하늘에


     

저 하늘에

어둠이 사라져

푸른 하늘에 구름들

자유로움에

평화로워 보이네.     


저 하늘에

외로이 나는 새

구름들이 동무되어

어울림에서

아름다움을 보네.     


저 하늘에

살며시 나타나

사라져간 구름조각

그 흔적 속에

구름들이 다시 피네.     


저 하늘에

바라보는 하늘

보이지 아니하여도

오직 주님은

그녀로 보게 하시네.     


저 하늘에

충만한 빛으로

이 땅위에 펼치시니

주의 사랑이

새 생명을 지키시네.     


저 하늘에

은혜가 고요해

대지에 뭇 생명들에

단비가 되어

상생(常生)하며 산다네.     


작가의 이전글 80. 심오한 은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