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詩]
천지신명께
기도합니다.
하늘을 여시고
온 땅을 지으시고
하늘님의
이름을 드리우시며
복을 덮으시었네.
천지신명께
기도합니다.
하늘에 뜻을 심으시고
지면에 사랑을 퍼시고
하늘님의
은혜를 베푸시오니
감사가 넘쳐나네.
천지신명께
기도합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이 세상을 염려하나
하늘님은
진리를 설파하시니
그빛이 지켜주네.
천지신명께
기도합니다.
애통함을 들으시고
위로하심이 크시니
하늘님을
바라는 믿음으로
고난을 견디었네.
천지신명께
기도합니다.
가난한 마음 아시니
하늘나라 예비하시어
하늘님을
아바 아버지 부르며
하늘을 바라보네.
천지신명께
기도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셔서
아들을 보내셨으니
하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어
외롭지 아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