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나 자신이 되어가는 중

[책 속에 생각을 담다]

by trustwons

71. 나 자신이 되어가는 중


하나님께서는 내가 존재하도록 부르셨고, 당신 성자 예수님 안에서 성장하도록 부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깊이 일치를 이루고 성장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존재가 바로 나인 것입니다. 나는 아직 나 자신이 진정으로 누구인지를 모릅니다. 사물들과 사람들은 결국 마지막에 성취된 바로 그 모습으로 자신들의 진정한 신원을 드러냅니다. 나는 참다운 나 자신이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나는 내가 죽어서 주님 앞에 나아가기 전까지 결코 진정으로 내가 누구인지를 모를 것입니다.

나의 참다운 모습은 주님 안에 깊이 숨겨 있습니다. 지상에서의 삶이 끝날 때 그분께서는 나에게 나의 비밀이며 참다운 이름인 “새로운 이름”이 적힌 “흰돌”을 주실 것입니다. 내 삶의 완전한 의미는 지상에서의 삶이 끝나는 순간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삶의 진정한 의미란 결국 그가 마지막으로 무엇이 되었느냐를 통해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관상과 식별/ 로버트 훼리시 지음>




하나님을 알던 모르던 지간에 인간은 존재의 무엇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타 종교에서도 그 인간에 대해 매우 깊이 묵상하며 찾아 나선다. 인간 철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왜 나는 존재하는가?’라는 것은 인간이 첫 번째로 묻고자 하는 질문인 것이다. 인간은 스스로 존재하지도 않으며, 영원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더 의문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이에 대하여 명쾌하게 말씀을 하셨다. “나는 진리요 길이요 생명이다.” 성경은 이에 대하여 매우 깊은 의미를 가르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단지 종교적 차원을 넘는 그 이상의 신앙인 것이다. 그저 예배하고, 봉사하는 정도가 아닌 것이다. 이는 나를 바로 아는 것일 뿐 아니라, 참 나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 오실 때에 나의 존재를 깨닫게 되며, 새 이름을 얻게 되는 것이다.

노아 홍수 이후에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분명히 말했다. 이후에 태어나는 인간들은 어릴 적부터 생각하는 것이 악하다고 했다. 그러므로 물로 심판을 하기에는 너무나 악하다는 것이다. 그러한 존재인 인간들의 이름조차 멸하신다는 것이다. 즉 인간들이 이루어낸 모든 것들을 다 소멸한다는 것이다. 아니 기억조차도 소멸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땅 위에서 일어난 모든 것과 함께 그 이름조차도 소멸하시고 새 하늘 아래에 새 이름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단지 종교적인 신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 나’를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늘에 오르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태 28:19,20)

그러므로 교회 전도가 아니라 진리를 가르치는 것이다. 멋진 설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 때에 나를 알게 되고, 주님이 오실 때에 새 이름으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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