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동화 편: 다르와 달무리 검 - 2편]
다르는 일찍 눈이 떠졌다. 아직 새벽 다섯 시가 되었을 뿐이었다. 그런데 다르는 웬일로 일찍 깨었을까? 창밖에는 여전히 어두움이 머물러 있었다. 다르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는 방문을 나섰다. 이때에 함께 자던 린다와 줄리아도 눈을 떴다. 그리고 다르가 방문을 나서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방문을 나온 다르는 가만히 은지가 자고 있는 방문을 살며시 열어보았다. 마침 은지도 자리에 일어나지 않고 누워있는 채로 눈을 뜨고 있었다. 방문을 살짝 열고 안을 쳐다보는 다르에게 은지는 눈을 돌렸다. 은지가 깨어있는 것을 본 다르는 방 안으로 들어와 은지에게로 다가갔다. 다르는 은지에게 속삭이듯이 말했다.
“깼어? 일어나! 오늘도 용두산 공원에 가자~”
“응?”
은지는 상체를 일으키며 말했다. 그리고 반사적으로 은지도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그런데 인선이가 은지의 옷소매를 꼭 잡고 자고 있었던 것이었다. 은지는 깜짝 놀라서 인선이를 쳐다보았다. 인선이는 자고 있었던 것을 확인하고는 은지는 인선의 손을 살짝 빼려고 하자 인선이가 눈을 떴다.
“인선이 깼어?”
“언니야~ 어디 가?”
“응, 산책하러~”
그러고는 은지는 인선이를 안아주며 말했다.
“너도 갈래?”
“응, 나도~”
인선이는 곧바로 일어나 앉았다. 그러자 다르는 은지에게 말했다.
“그럼, 우리 다 같이 갈까?”
“그래~ 다 일어났을까?”
“그럼, 깬 자만 같이 가는 걸로 할까?”
그리고는 다르는 은지의 방에서 나와서는 자신이 자던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린다와 줄리아가 침대 위에 앉아서 서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을 다르는 보았다.
“린다도 줄리아도 일어났네? 우리 산책 가자!”
“좋아! 네가 일어나는 거 봤거든.”
“그랬구나. 준비해!”
다르는 린다와 줄리아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방을 나왔다. 그리고 예지와 민지가 자고 있는 방문을 살며시 열어보았다. 그러자 예지와 민지는 약속이나 한 듯이 문을 향해 쳐다보았다.
“깼어? 우리 산책 가자!”
“오케이~”
“옷 갈아입고 나와!”
다르의 말에 예지와 민지는 벌떡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다르의 뒤를 따라 방을 나왔다. 린다와 줄리아도 거실로 나와 있었다. 은비는 인선이를 데리고 나왔다. 그러자 다르는 은비를 앞세워 집밖으로 나왔다. 예지도 민지도 린다와 줄리아도 뒤따라 밖으로 나왔다. 은비는 인선과 함께 맨 앞장서서 걸었다. 일행은 국제시장을 지나 용두산 공원의 중간 계단으로 올라갔다.
아직은 어둠이 머물러 있어서 주변에는 가로등이 희미하게 비추어주었다. 국제시장의 상가들은 꼭꼭 닫혀있었고, 상가 주변에는 상표딱지들이 난자하게 흩어져 버려져있었다. 가끔 고양이들이 건물사이로 순식간에 지나가는가 하더니 잠시 멈춰서는 일행을 바라보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인선이는 고양이를 향해 손짓을 했다. 그러나 고양이는 아는 척하지도 않고 휙 사라졌다.
용두산 공원 중간 계단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일행은 용두산 공원의 가로등을 따라 꽃시계가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 새벽바람이 세차게 불러왔다. 제법 추위를 확실하게 주는 것 같았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지만 부산은 항상 영하로 내려가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러나 바닷바람으로 인해 제법 추위를 느끼게 해 준다. 일행은 용두산 공원 전망대 아래까지 올라왔다. 사방이 뻥하니 뚫려서 바다가 한눈에 다 들어왔다.
“와~ 바다다! 저기 봐? 바다엔 반딧불처럼 불빛만 반짝인다.”
민지와 예지가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린다도 줄리아도 어둠 속에 불빛들을 바라보면서 신기해했다. 인선이는 늘 바닷가에 산지라 바다보다는 용두산 공원의 높은 전망대의 조명에 관심이 많아 전망대의 꼭대기를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하였다. 멀리서 뱃고동소리가 울려왔다.
“붕~, 붕~”
“들었니? 바다에서 고래소리처럼 소리를 낸다.”
“배에서 나는 고동소리라고 해! 아침을 알리는 거지.”
은비가 그렇게 말하자 린다는 웃으면서 은비의 말에 끼어들었다.
“바다가 배고픈가 봐! 그치?”
모두들 린다의 말에 한바탕 웃었다. 캄캄한 부산 앞바다에는 하늘에서부터 서서히 밝은 빛이 드러나기 시작을 했다. 그러자 부산 앞바다에는 크고 작은 배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언니야~ 저기 봐! 배가 엄청 크다. 가까이 가보고 싶다.”
“저기 보이니? 큰 배 옆에 개미 같은 것이 지나가지? 그게 우리가 어제 탔던 유람선 같은 작은 배들이란다.”
은비는 인선에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었다. 그리고 저 큰 배들 중에는 다른 나라에서 온 배들도 많고, 나라와 나라 사이를 오가는 화물선이라고 설명을 해주었다. 인선이는 목포에 살면서도 저렇게 커다란 배들은 본 적이 없었던 것이었다. 인선이 옆에서 듣고 있던 린다와 줄리아도 부산항구와 같은 모습을 처음 보면서 커다란 배, 화물선들도 처음 보는 것이었던 것이다.
해가 바다 위로 얼굴을 내밀자, 부산항구에 절경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밝은 햇빛이 용두산 공원에 소녀들의 얼굴에 강타를 했다. 그러자 모두들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말했다.
“어머, 눈을 못 뜨겠어! 뭐야?”
“뭐긴 뭐야! 햇빛이지. 저기 봐! 타오르는 해!”
“우와~ 배들이 타버리는 거 아냐?”
소녀들은 한바탕 또 웃었다. 린다의 서툰 한국어로 말하는 것보다 표현이 너무 웃겼다. 그렇게 일행은 용두산 공원에서 부산바다를 바라보고, 용두산 길을 빙글빙글 돌아내려 오면서 전에 말했던 것처럼 용이 틀어 앉아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이라고 은비가 말해주었다. 일행이 용두산 공원을 완전히 다 내려오자 미국공보관이 보였다.
“언니야, 여기가 내가 왔던 거시기다!”
“응, 미국공보관이란다. 이제 어딘지 좀 알제!”
“응.”
일행은 다시 국제시장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러자 여기저기 상가들이 문을 열고 있고, 어떤 상가는 이미 다 열어놓은 곳도 있었다. 식당들이 즐비하게 있는 길을 지나가니 음식냄새가 죽여준다. 일행은 두리번두리번하면서 서둘러 고모네 집으로 갔다.
고모네 집에 도착한 일행은 집안으로 들어서니, 고모와 고모부는 아침식사를 준비해 놓고는 기다리고 있었다.
“고모야, 미안하데이~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났노?”
“내사 괘안타……. 펄떡 와서 밥먹으래이!”
은비는 고모와 고모부를 쳐다보면서 싱긋 웃으며 안 하던 부산사투리로 말을 했다. 고모와 고모부는 은비의 말에 듣기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다르도 예지도 민지도 린다도 줄리아도 재밌어서 은비를 쳐다보며 웃었다. 인선이는 언니 손을 더 꼭 잡았다. 모두들 고모가 차린 아침식사를 즐겁게 먹었다. 그리고 일행은 이층으로 올라가 거실에 모여 앉았다. 이때에 은비가 다르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오늘 정말로 일본갈끼가? 내 생각엔 그 여자아이가 어디 있는지 그 어머니께 알려드리고 경찰에서 구하도록 함은 어떤노?”
일행들은 웃음을 참느라 얼굴이 빨개졌다. 이때에 민지가 말했다.
“은비야~ 너 말투가 어찌 그러니? 누가 부산아씨 아니라카 봐 그런 노?”
“민지! 너 내 흉내를 내지? 어때? 재밌지 않니?”
“억세게 재민다예.”
모두들 웃었다. 그리고 예지가 은비의 말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은비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경솔한 행동을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그러니깐, 린다를 구출할 때처럼 하자는 거니?”
“우선 그렇게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어떤 상황인지도 잘 모르면서 현장에 뛰어드는 것도 좀 그렇다고 생각해!”
“음......”
다르는 깊이 숨을 들이쉬고는 팔짱을 끼고 생각에 잠겼다. 하루의 어머니가 얼마나 애타고 있는지를 모두들 잘 알기 때문에 다르만 쳐다보고만 있었다. 다르는 목에 있는 목검을 만지작거리면서 속으로 종알거렸다. 그때에 다르는 손에서 뜨거움을 느꼈다. 그리고 다르의 귀가에 작은 소리가 들려왔다.
“친구들의 말도 일리가 있다. 너무 서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음~”
갑자기 다르가 신음을 하는 것을 들은 소녀들은 다르를 일제히 쳐다보고 있었다. 다르는 결심한 듯이 입을 열었다.
“그래, 은비의 말대로 하자. 그럼 지금 바로 하루의 어머니께 하루가 어디 있는지를 자세히 보내야겠다.”
“그래, 내가 보내지~”
예지는 다르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곧 핸드폰을 열었다. 그리고 다민예탐정단 홈페이지를 열어 하루의 어머니께 문자로 하루가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신속하게 구출해 달라고 요청을 하고는 결과를 알려주시도록 부탁까지 했다. 그리고 혹시 모르므로 대기하고 있겠다고 까지 전했다. 그러자 다르가 내용을 보고는 하루 어머니에게 근처에 경찰서 전화번호를 보내달라고 까지 추가해서 보냈다. 예지가 계속 홈페이지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때에 하루 어머니로부터 집 근처에는 경찰서가 없으며 오사카 경찰본부의 전화번호와 주소가 보내왔다. 다르는 재빨리 오사카 경찰본부에 소녀 하루가 억류된 곳과 상태를 일본어로 보냈다. 그리고 다민예아동탐정단에 대한 홈페이지를 알려주었다.
잠시 후에 일본 오사카 경찰본부로부터 다민예아동탐정단에 대한 몇 가지 확인한 바를 알려주고는 고맙다는 회신과 함께 즉각 출동할 것임을 알려주면서 사후보고를 하겠다고 친절하게 내용이 왔다. 다르는 일어를 한국어로 해석해 주면서 친구들에게 알려주었다. 그러자 예지도 민지도 은비도 그리고 린다와 줄리아도 안심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기다리기로 했다. 거실에 모여 있는 일행들, 다르와 예지, 민지, 은비, 린다, 줄리아는 매우 긴장된 모습들이었다. 인선이도 자신이 겪은 상황을 떠올리면서 은비에게 바싹 붙어 있었다. 린다도 역시 인선처럼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신이 당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린다의 눈앞을 스쳐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때에 은비의 고모가 쟁반에 다과와 음료수를 담아서 올라오셨다. 거실에 아이들이 모여 있어 너무 조용한 분위기에 고모는 기죽어 조심스럽게 다가가서는 탁자 위에 가만히 놓고는 말없이 돌아서 아래층으로 내려가려고 했다. 그러자 은비가 고모에게 말했다.
“고모! 미안타~ 지금 매우 심각한 일이 생겨서 그런다.”
“머시라?”
은비는 아래층으로 내려가려던 고모를 불러놓고는 일어나 다가가서는 이렇게 말했다.
“고모, 일본에 여자아이가 실종된 지 일주일이 지나서 도와달라는 그 아이의 어머니로부터 연락을 받고, 그 여자아이가 억류된 곳을 알아내어 일본 경찰서에 연락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거라예.”
“우째 알았노?”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릴게!”
고모는 은비의 어깨를 툭 치면서 잘하라는 듯이 하고는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긴 시간이 흘렀다. 어느덧 점심식사 할 시간이 다 되었다. 고모가 다시 올라왔다.
“소식 있는겨? 벌써 점심식사가 됐다아이가 이제 내려와서 점심 머그라!”
일행은 은비 고모의 뒤를 따라서 이층에서 내려와 차려놓은 식탁에 둘러앉았다. 오늘도 부산만의 맛을 주는 돼지국밥이 나왔다. 그리고 해물이 가득 들어있는 파전이 나왔다. 그리고 닭갈비와 어묵조림이 나왔다. 모두들 너무 맛있게 신나게 먹었다. 언제 그랬나 할 정도로 일본에서의 소식을 기다리며 긴장했던 것을 까맣게 잊고 있는 듯이 보였다. 즐겁게 먹는 모습을 바라본 고모는 후식으로 부산 오뎅탕을 내놓았다. 소녀들은 시원하다 하면서 오뎅탕을 홀딱 먹어치웠다. 그렇게 수다를 떨면서 맛있게 후식까지 먹고 있을 때에 예지의 핸드폰으로 소식이 날라 왔다. 일본 오사카 경찰본부에서 다민예아동탐정단 홈페이지로 온 소식이었다. 내용은 이렇다.
「곤니치와! 다민예아동탐정에 계신 여러분! 도모 아리가토 고자이마스~ 실종된 하루 여자아이를 한주동안을 찾아내지 못하였는데, 귀하의 특별한 정보에 의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 동물원 코너에서 발견하여 안정하게 부모의 편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소녀 하루는 한 주간 동안을 먹지를 못해서 매우 말라져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병원으로 후송 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범죄자들까지도 함께 검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녀 하루는 지금 병원에서 부모님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공로는 귀하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 경찰본부에서는 귀하께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정보를 입수하였는지에 대하여도 저희에게 자료를 제공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므로 귀하께서는 일본에 방문하셔서 답례와 성의를 받아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어려우시겠지만 승낙해 주시면 소녀 하루와 그의 어머니께서도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제공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1. 일본방문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드리겠습니다.
(왕복 교통편, 항공편과 해상 편이 있습니다. 원하시는 것으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2. 감사장과 소박한 답례품을 드리고자 합니다.
3. 원하시면, 일본관광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에 따른 귀하의 응답을 기다리겠습니다.
- 오사카 경찰본부 생활안전부 부장 드림 -」
예지는 오사카경찰본부 생활안전부로부터 온 내용을 소녀들과 공유하며 이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답장을 보냈다. 답장 내용을 이렇다.
「안녕하십니까? 소녀 하루가 무사히 구출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저희들도 온종일 염려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장님께서 저희를 위해 답례와 성의에 대해서는 고맙게만 받아들이도록 저희는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정보를 입수했는지에 대해서는 저희 홈페이지에 사례들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을 곡 초청하시길 원하신다면 무례하게 거절을 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6명의 활동하는 탐정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만을 보낼 수는 없습니다. 혹 만약에 우리 탐정들을 모두 초청을 해주신다면 의논하여 결정에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탐정원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 음 -
다르(13세) - 탐정 대표, 한국
예지(13세) - 탐정 행정관리, 한국
민지(13세) - 탐정 행동대장, 한국
은지(13세) - 탐정 지원, 한국
린다(14세) - 탐정 지원, 미국
줄리아(14세) - 탐정 지원, 미국
그리고 만약 가게 된다면, 저희는 항공편보다는 해상 편 여객선을 희망합니다.
- 다민예 아동탐정단 대표 다르 올림 -」
이러한 내용을 예지의 지혜로운 문장으로 다르의 이름으로 오사카 경찰본부 생활안전부로 메일로 보내졌다. 특히 놀라운 일은 이들은 항공편을 택하지 않고 해상 편으로 선택을 했을까 이다. 소녀들은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바라본 부산항에 있는 커다란 선박들에 매혹되어 있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꼭 그 큰 배를 한번 타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또 저녁이 되어서야 소녀 하루의 어머니로부터 메일이 왔다. 딸 하루를 찾을 수 있게 하여 준 고마움을 전하시고, 병원에 입원 중인 하루가 사람을 매우 두려워한다는 것이었다. 어머니까지도 꺼려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린다가 예지에게 잘 설명을 해주었다. 그래서 예지는 린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루의 심정을 이해시켜 주었다. 그리고 만일 일본에 가게 된다면 꼭 하루를 만나보겠다고 약속을 했다.
이런 소식을 들은 은비고모는 매우 기뻐하셨다. 그리고는 고모부까지 오셔서 함께 축하를 하자고 제안까지 하셨다. 그래서 이날 밤에는 늦도록 심야파티를 하며 즐거운 밤을 다민예 아동 탐정들은 보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