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글]
인간 상실의 증상들의 예들의 하나가 바로 치매로 보여주고 있다. 치매의 근본 원인은 인간의 상실, 즉 정신적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상실은 관계의 상실로 나타난 것이 치매의 증상인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의술로 해결되지 못하는데도 인간은 인간의술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더욱 인간상실만 깊어질 뿐이다. 그러기 전에 현대문명 속에서 사는 인간들은 이미 인간상실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인간 되기를 포기한다든지, 인간성 포기를 스스로 말하는 인간들이 대수롭지 않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 원인은 바로 인간의 유일한 자유의지의 상실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성이 파손되거나 파괴되어 이념과 제도 속에서 창조된 인간의 모습을 잃어버린 채로 살고 있다. 자유의지를 상실된 인간과 대화를 해보면, 이념 안에서만 분별하려고 한다. 참 이성을 외면하고, 비이성주의를 찬양하며, 철학자인 칸트와 같은 순수이성비판론을 주장하는 이런 고도의 이념화가 깨어있는 인간조차 무너지게 하고 있다. 감성적 표현을 진정성이 있다고 인정하여 남녀사랑도 이성을 거부하고 감성애로 신뢰하고 인정하는 것도 인간상실의 현상 중에 일부인 것이다. 현대인, 인본주의 온갖 이념들로 교육된 인간에게는 스스로 생각하지 못한다고 아인슈타인도 말했다.
이런 상실된 인간들의 인간회복을 위해 예수가 이 땅에 온 것이다. 오직 예수의 가르침을 깨닫지 않고는 인간성 회복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인간성이 상실된 특징은 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짓된 자들에게는 결코 하나님의 자녀가 될 구 없고, 구원의 길이 막힐 뿐이다. 그 예로 나타나는 인간상실에 대한 암시하는 증상들의 예고 중에 하나가 치매인 것이다. 그러므로 치매는 자유의지를 지닌 유일한 인간이 인간상실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 중에 하나인 것이다.
이러한 치매를 예방하는 길은 오직 믿음에 있는 것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브리서 11:1) 즉 믿음은 인간상실에 유일한 예방법이다. 키엘케고르 철학자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는데, 절망은 상실 이전에 나타나는 심리현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절망이 쌓이게 되면 인간상실이 되거나 인간포기를 하게 된다. 그러므로 절망으로부터 자유하려면 진리를 알고 창조자를 만나는 길뿐이다. 이러한 과정을 믿음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치매는 인간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인 것이다. 짐승에겐 치매가 생기지 않는다. 치매는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이 진실과 거짓의 갈등 속에서 상심이나 상실로 인해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추신>
사회제도인 정년은퇴는 치매를 제공해준다. 노년에 일을 놓거나 잃게 되면 치매가 찾아온다. 치매가 노년에 많은 이유는 역시 사회활동에서나 일에서 제외된 나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악의 열매를 먹은 아담에게 준 은혜가 바로 이마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한 말은 저주나 형벌이 아니라 축복인 것이다. 인간이 수고하여야 생존의 가치를 유지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죄를 짓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즉 인간의 치매를 예방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