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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제는 믿느냐?

[知言]

by trustwons

진리를 알자!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John1:9)

-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들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다.]


30. 이제는 믿느냐?

『그날에 너희가 네 이름으로 구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너희를 위해 구하지 아니하는 것이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믿었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신다.』(요한 16:26,27)

『그때에 예수의 제자들이 말했다. “지금 주께서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말씀하지 아니하신다.” 지금 우리는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사람이 주님의 질문에 대답하기를 기다리지 아니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로 주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셨음을 믿게 하였습니다.』(요한 16:29,30)

『“Do you now believe?" 예수님이 대답을 하셨다.』(요한 16:31)

----------- Bible ----------


그런데 그 후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시대에 살았으며, 예수님을 전하는 생애를 살았지만, 세속적으로 보면 별 볼일 없는 생애를 살았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성경을 깊이 상고하면, 말씀 속에 숨어 있는 진리가 보인다. 성령은 이러한 진리를 우리에게 깨우치시는 일을 하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요한 16:24)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놀라운 진리가 보인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예수님에게 주셨고, 예수님에게 모든 권한을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구하라 하신 것이다. 이제까지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이제는 비유로 말씀을 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모든 것을 밝히 알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 일을 진리의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담대히 유대나라에 널리 다니며 예수님을 증언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방인들에게도 예수님을 증언하였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할 때마다 성령은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많은 것을 밝혀 알게 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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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믿음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보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을 보아야 할 것이다. 이를 도우시는 분이 누구실까? 진리의 성령이 아니신가? 그래서 예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비유로 듣지 아니하시고 밝히시므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고백하기를 “예수님은 하나님께로 나오심을 우리가 믿습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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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세상에 살 때에 혼자된 기분이 종종 생긴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이 우리에게 힘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계신다는 것이다. 그렇게 예수님을 삼 년 동안을 따라다니면서 이적도 보고, 기적도 보고, 많은 말씀도 들었던 그들이 “이제야 우리가 믿사옵니다.”라고 고백을 하였다는 것은 인간이 스스로 진리를 깨달을 수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진리를 알라 너희가 자유케 된다/ 최희원 글/ 정문사>



‘이제라도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라고 고백하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이 될 유월절 전날에 다락방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함께 식사를 하시기 전에 제자들을 측은히 여기사 아주, 아주 귀한 말씀을 하시었다.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에서는 귀한 말씀을 제자 요한은 기록을 하였던 것이다. 그것도 비유로 하지 아니하시고 직접으로 명확하게 말씀을 해주셨던 것이다. 그제서 예수의 제자들은 이렇게 고백을 하였던 것이다. 예수님이 비유로 아니하시고 밝히 말씀하심과 우리가 주님의 질문에 아무도 대답할 필요가 없음도 주님은 다 아심을 깨달은 제자들은 이렇게 고백을 하였다.


「This makes us believe that you came from God.」(주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셨음을 믿습니다.)

그때서야 예수님은 안심을 하시고, 앞으로 제자들에게 당할 일에 대하여도 말씀하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세상을 이겼노라.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담대해라!”라고 말이다. 이 말씀은 오늘에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되는 말씀이다.

그 당시에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은 참으로 진실하였다고 생각하게 된다. 물론 가롯 유다만은 그러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러니 제자들이 고백할 때에 예수님은 이제는 믿느냐고 응대하셨던 것이다.


「Do you now believe?」(이제는 믿느냐?)


이 말씀은 부정적인 질문이 아니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하여 말씀을 해주신 것이었다. 예수를 따르던 수많은 무리들이 있었지만, 이처럼 확실하게 알고 믿는다고 고백한 제자들의 삶은 어떠했겠는가? 세상의 눈으로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지 않은가? 한 곳에 정착하여 세상을 부유하게 살지 못하고, 방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진리를 전하려고 하다가 결국엔 죽음을 당하고 말았던 것이 아니었는가? 그러나 그들은 확실한 믿음이 있었기에 세상에 대하여 연연하지 아니하였던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거룩하심을 보았던 것이다. 에녹도, 노아도, 아브라함도, 모세도, 다윗도 그리고 예수의 제자들도 보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거룩한 믿음을 소유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제자 베드로도 역시 그러했다. 그의 서문(書文)에 이렇게 말했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한다.”(벧전 1:2)


이로써 성령이 거룩하게 하신 믿음(거룩한 믿음)을 가진 자만이 구원에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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