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에 앞서 기대감에 부풀 때
이제 슬슬 취업을 준비할 시기이다. 실은 그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게 맞지만 마음의 준비가 덜 되었다는 이유로 피해왔다. 그러나 어제저녁 수업에서 면접에 관한 수업을 들은 터라 이제는 정말 발 벗고 나서야 한다.
크게 긴장을 하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면접 생각을 하니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원래 다 이런 건지 궁금해졌다. 어렸을 적에는 마냥 취업 준비라고 하면 부럽게만 느껴졌는데 사실 꽤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모두가 지나가야 하는 길이고 당연한 일이지만 막상 나에게 일어나면 두려운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도 내년 이맘때쯤이면 직장에 잘 자리 잡아 내가 가고 싶은 일을 하고 있겠지!
오늘은 신입생 시절 우연히 만난 아주머니와 카페에서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선뜻 도움을 주셨던 분이다. 그동안 꾸준히 연락을 해왔고 최근에는 아주머니의 손자 손녀가 태어나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셨다고 했다.
나도 실습 생활을 하며 있었던 일들을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내가 이 일을 사랑한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면접 준비로 두려웠던 마음이 아주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내 선택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두려움에 앞서 기대감이 부풀 때, 나는 내 선택에 확신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