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준 완벽한 기념품은 :
예쁘고
특징이 뚜렷하고
싸지만 싸구려 같아 보이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기능성이 있는
대체 불가능 유일무이한 무언가!
였지만 도무지 이 모든 걸 만족시켜주는 물건을 찾을 수 없었다.
괜찮아 보이는 물건을 찾더라도 몇 발자국 떨어져 있는 다른 가게에서 똑같은 물건을 발견한다거나
더 나아 보이는 물건을 보게 되면 괜히 돈 낭비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근데 집에 와서 짐을 정리하며 생각해 보니 그렇게 열심히 찾을 필요 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