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프레샤 보카도 May 16. 2021

선탠


매일 지나가는 골목에 헌 옷 수거함이 있는데 길쭉한 강아지 인형이 거기에 걸쳐져 있었다.

그런데 강아지 인형이 이번에는 헌 옷 수거함이 아니라 지붕 위에 배를 하늘로 해서 누워있었다.

수거함 안으로 넣어줄까 생각했었는데 내버려 두길 잘한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 완벽한 기념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