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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픽 Aug 20. 2023

사이드프로젝트 서비스 기획 TIP

사이드프로젝트 꿀팁 for 디자이너

IT 동아리 매시업에 디자이너로서 참여하면서 얻은 서비스 기획시 꿀팁들을 공유하고자한다. 작년에 친구들과 취향을 묻고 답하는 서비스 '친친'을 디자인하며 개발자와 함께 사이드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 기획하며 얻은 꿀팁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1. 기능별로 공유 플랫폼

적극 활용하기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함께하는 사이드프로젝트이기때문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툴을 적극활용하는 것이 좋았다. 특히 2가지를 주로 사용했는데, 노션과 피그마다. 노션은 동아리 스태프들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템플릿을 사용했기때문에 초기 노션제작단계가 굉장히 수월했다. 노션과 피그마는 각각 다른 기능으로 사용했는데 다음과 같다.

- 노션 : 회의록 작성, 일정관리, 크루정보, 개발문서

- 피그마 : UI디자인, 코멘트 공유, 브레인스토밍

2. 질보다는 양!

다양한 아이디어 발산하기

서비스의 전반적인 방향성 (친구와 취향을 공유하는 서비스)이 나온 후 메인 기능과 메인 타겟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노션을 활용해 모든 팀원들이 각자 이러한 아이디어에 대해 적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느낀 점은 질보다는 양으로 많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산될 수 록 서비스가 풍성해지고, 그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 또한 발견될 수 있다는 점이었다.

3. 피그잼으로

온라인 브레인스토밍

Crazy 8

2번 과정을 통해 서비스의 메인 기능과 타겟을 정하고, 이제 각기능에 대한 화면의 아이디어스토밍이 필요했다.작년은 코로나가 심했던 시기여서, 온라인으로 주로 회의를 했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서비스 기획을 할 지 고민이었다.

이전 기수에서 크레이지8을 사용해 온라인으로 서비스 기획을 했었다는 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우리팀도 온라인 서비스 기획을 해보기로했다! 우리는 Crazy8이라는 아이디어 스토밍 기법을 피그마 jam을 활용해 서비스 기획 아이디어를 냈었다.

*크레이지8 브레인스토밍 기법
1. 서비스의 전체적인 기획 방향에 대해 모두 인지 한 팀원들이 모여 8칸을 나눈 종이와 펜을 준비한다.
2. 각자 1분에 1칸씩 서비스 기능에 대한 화면 아이디어를 채운다. (총 8분)
3. 8분 후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각자 좋다고 생각하는 아이디어에 투표해 가장 많은 수를 득표한 아이디어를 채택한다.

Step 1

피그잼에는 디자인 파일과 달리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템플릿이나 투표할 수 있는 스티커, 타이머 등 브레인 스토밍을 위한 최적의 툴이라고 생각해 피그잼을 활용했다.

먼저, 피그마 잼에 있는 타이머기능으로 1분을 맞춰두고 우리 서비스의 주요기능이라고 생각되는 기능을 8개 설정해두고 각 칸에 1분씩 그렸다. 우리는 노트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엔 한계가 있어서, 피그마보이스로 소통하면서 각자 종이에 그린뒤 공유하는 시간에 사진을 업로드해 서로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