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자격증을
7개월 만에 준비한 박O연이에요.
고졸인 제가 어떻게 단기간에 준비했는지
자세히 말씀드려볼게요.
저는 학창 시절 성적이 좋지 않아서
입시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취업시장에 뛰어들었죠.
처음 맡은 일은 종합병원에서
청소 및 물류창고 정리 업무였어요.
아무래도 단순노동이다 보니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미래를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이었어요.
그래서 안정적인 기술직 중에서
도전할 수 있는 직종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던 중 환자의 병명이나 기록을
의료 코드로 치환해 관리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저도 그런 전문적인 일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졌죠.
도전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그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
하나하나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자격증이 필요했어요.
먼저 자격증 응시 조건부터 찾아봤는데,
아무나 시험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보건의료정보학이나 보건행정과 같은
관련 학과를 졸업해야 됐죠.
그런데 저는 고졸이라
해당 학력이 없었어요.
입시를 다시 준비할까 고민도 해봤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재수까지 준비하기에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어요.
이대로 포기하면
미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른 방법이 없는지 찾아봤죠.
그러던 중 국가 제도를 통해
편입할 수 있는 전형을 발견했어요.
그게 바로 '학점은행제'였죠.
수능을 치르지 않아도 되고,
1학년부터 시작할 필요도 없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어요.
남들보다 출발이 늦은 제 상황에
딱 맞는 제도라는 생각이 들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찾아보니 이 제도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것이더라고요.
이 과정을 통해 학위를 받아도
정규대학과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었고,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자격증 응시 자격을
갖추는 데에도 문제가 없었어요.
무엇보다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또 학점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어서
정규 대학보다 더 짧은 기간에
학위를 준비할 수 있었죠.
저는 곧바로 자격증 준비를 시작하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 될지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 보니
혹시 잘못된 방향으로 갈까 봐 걱정이 되었죠.
정확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이 분야의 전문가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드렸어요.
먼저 선생님과 함께
계획을 하나씩 세워 나갔어요.
고졸 상태에서 3학년으로 편입하려면
80학점을 채워야 됐죠.
그런데 정규대학과 마찬가지로
한 해에 최대 42학점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는
‘연간 이수 제한’이 있었어요.
그래서 수업만으로 학점을 채우려면
꼬박 2년이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기간을 줄이고 싶었던 저는
‘자격’이라는 방법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국가자격증 몇 가지를 취득해서
학점으로 대체하는 방식이었죠.
필요한 자료들은 멘토님이
알아서 모두 챙겨주셨기 때문에,
남는 시간에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필기시험공부도
병행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학점 대체 방법을 활용하니,
수업을 들어야 되는 기간이
2학기로 줄었어요.
기간으로 따지면 약 7개월이었죠.
고졸이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훨씬 짧게 끝나서
솔직히 저도 놀랐어요.
남은 학점은 온라인 수업으로 채웠어요.
수업은 총 15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매주 강의가 하나씩 올라왔지만
정해진 시간표는 없었어요.
집에 있는 PC나 핸드폰으로도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출퇴근 시간이나 쉬는 시간을 활용해
듣기 딱 좋았죠.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필기 내용도
미리 정리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공부하니까
처음 걱정했던 것보다 훨씬 수월해서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어요.
커리큘럼은 정규 대학과 동일해서
과제나 시험도 있었는데요,
멘토님께서 필요한 학습 자료를 보내주시고,
시험 준비 노하우도 알려주셔서
크게 부담 없이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해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자격증을 위한
입시 준비도 무리 없이 잘 끝냈어요.
무사히 종강을 하고 나서는
학점을 인정받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했어요.
멘토님이 일정들 꼼꼼하게 챙겨주셔서
문제없이 80점 모두 인정받을 수 있었죠.
그 이후에도 멘토님이 편입 관련
일정도 계속 챙겨주시고
면접 준비까지 도와주셨어요.
그 덕분에 저는 3학년 진학에 성공했고,
무사히 졸업까지 끝냈어요.
응시 자격을 갖춘 후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곧바로
시험에 응시했어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했고
실제 시험까지 약 2개월 정도 기다려야 됐죠.
시험은 총 3교시로 구성돼 있었는데요,
1교시와 2교시 과목은
의무기록정보학 1·2, 의료관계법규
이렇게 3개였고,
객관식 5지 선다형 문제였어요.
3교시는 실기 시험으로
정보관리 실무에 대한 문제가 나왔죠.
합격률이 65% 정도여서
생각보다 높은 편이었고,
저는 편입 준비하면서, 그리고 학교 다니면서
틈틈이 예습하고 복습해두어서,
큰 어려움 없이 합격할 수 있었죠.
지금은 병원 내 의무기록실에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 일하고 있어요.
병명이나 약재를 코드별로 정리하면서
제 스스로도 전문성이 느껴져 뿌듯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업무 만족도도 높아졌어요.
무엇보다 제 일에 자부심을 갖게 된 부분이
마음에 들어요.
혹시 저처럼
고졸이라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자격증 준비가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이 계시면,
7개월만에도 준비하실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