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

억울한 마음

by 떰띵두

?


그래 안 그래

좋아 싫어

있어 없어


세상은 단순하다?


아니지

세상이 아니라

내가 복잡한데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다고 하니,


복잡한 나를

다 똑같은 사람살이 통에

처박고 꾸겨넣기만 하고

열어보이지 못하니


꼬이고

엉키고

설켜서

엉망징창

덩어리가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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