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에게

by 모퉁이 돌

얼음처럼 차가우면서도

은근슬쩍 온기 주시는 분.


어깨 펴고 당당하라면서도

고개 숙여 겸손 하자시는 분.


정의에 타협은 빌어먹을 짓이라면서

펜을 곧추 세우라는 분.


항상 현장에 답 있다면서

으스러져라 끝까지 발로 뛰자는 분.


당신의 눈동자,

그 말 한마디에


오늘도 힘을 내

펜을 다시 고쳐잡습니다.


나의 멘토, B가 계셔

웃으면서도 울고 있습니다.


#20211014 by cornerkic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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