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을 들였다.
면접관으로 면접을 진행하며
지원자들을 따로따로 보았다.
늘 그렇듯,
이력서가 다가 아니더라.
말에서 인생이,
자세에서 인성이 나오더라.
나는 실력보단 잠재력을,
기술보단 기본을 본다.
그 후로는 시간과 경험이
스승이 될 줄 믿는다.
동반자이기에
잘 끌어주기만 하면 된다.
장교생활을 하며
확고해진 나의 시각이다.
이전 친구가
열심히 일하면서
자신의 꿈을 좇아
스포츠 매장 매니저로 간 것처럼,
새 식구에게도
그렇게 해보자고 넌지시 덕담했다.
설 연휴 잘 쉬고 오면
그를 반갑게 맞아
함께 뜨겁게 취재현장을 누비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