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몽

청춘별곡

by 모퉁이 돌

봄볕에 녹아

잠시 잠깐 꾼 기묘한 꿈에

나는 나비가 되어 있었다.


양 날개 펼쳐

청춘의 산맥으로 훠이 날아드니

어지러이 요동치는 한숨 소리뿐.


벚꽃잎 나린

막걸리 사발 보여 사뿐히 앉았다

나를 홀리는 그대들을 마주쳤네.


덧없을 인생

너희도 하얀나비 노랑나비 되어

잃어버린 봄 찾지 못해 그리도 취하는가.

https://youtu.be/bfslaJu2-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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