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하면 되리라

고향 연가

by 모퉁이 돌

내가 부르고

나를 부르고


지나간 세월을 부르고

함께 할 내일을 부르고


벗들이 미소 짓고

오빠라고 반기고


이곳에 오면


울고 웃고

떠들고 숙연해지고


마지막엔

모든 게 감사해

눈물이 난다.


아득한 안식처,

나의 고향을 아련히 불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