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엉킨 생각을 한 올 한 올씩 풀어내며.

by 구미어리

모든 세상이 나와 같다면, 평탄하게 흘러갔다면

조금의 뾰족함도 유독 아팠을 거다.

내 맘 같지 않은 일상이기에

부딪히고 깎이면서 서서히 매끈히 다듬어지는 거다.

마음이 모나지 않고 둥글었으면 좋겠지만

찰나의 순간 평정심을 잃어버리곤 한다.

자책하지 않으려 한 번 더 심호흡을 한다.

내면이 단단해지기가 참 쉽지가 않다.

오늘보다 내일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