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하철 보다는
좀 느려도
창 밖이 보이는
버스가 좋구나
조금은 돌아간다
생각을 하자
버스를 타고서라도
조금은 돌아가자
내 인생
소매 끝에 묻은
지친 먼지를
털자
들어가
아이들 침대 머리맡에
다가가기 전에
아니
대문 앞
초인종을
누르기 전에
김동현의 브런치입니다.